13일 경기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9월까지 도내 10개 학교가 불법찬조금을 모금했다 적발됐다. 경기도내 일부 학교의 불법찬조금 모금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난 것.
지난해 4개 학교가 적발된데 이어 올들어서는 9개월만에 6개 학교가 적발됐다.
지난해 7월 양평의 모 초등학교 2학년의 한 학급 학부모 16명은 학급회비 명목으로 1인당 2만원씩을 모금해 스승의 날 담임 선물 및 교육활동 때 음식물을 제공하는데 사용했다.
올 4월 광명의 한 초등학교 1~2학년 학급대표 학부모들은 어린이날 및 학생 생일 행사 목적으로 36명에게 3만~5만원의 학급비를 모금한 사실이 드러났다. 수원 모 초등학교에서도 걸스카우트 어머니회에서 학생들 간식비 명목으로 39명의 학부모에게 1인당 3만원씩 모금했다 적발됐다.
도교육청과 일선 시ㆍ군 교육청은 불법찬조금 모금에 따라 해당 학교 교장과 관련 교사 및 운동부 코지 등 28명에 대해 경징계 또는 경고ㆍ주의 조치하고, 모금한 찬조금을 반환하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