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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수능’ 2년…포천 수험생 성적 오를까?

11월 10일 포천고 등 4개 시험장서 1,734명 응시
이철웅 포천교육장 “최상 컨디션으로 실력 발휘하길”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31일
↑↑ 지난해 수능시험장 앞에서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는 송우고 학생들.
ⓒ (주)포천신문사

"휴대폰 등 모든 전자기기 반입 금지"
"답안지 예비마킹은 반드시 지워야"


2012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0일 포천 관내 4개교에서 치러진다. 지난해 관내에 수능시험장이 유치되면서 포천지역 수능 응시생들은 올해도 의정부 등으로 원정을 떠나지 않고 포천고(527명) 20실, 포천일고(408명) 17실, 포천여중(528명) 20실, 포천중(271명) 11실 등 4곳에서 시험을 치르게 됐다.

올해 관내 수능 응시자는 포천고 415명, 동남고 362명, 송우고 358명, 포천일고 145명, 일동고 109명, 영북고 45명, 관인고 35명 등 1,469명과 재수생 등을 합쳐 1,734명이다. 전년도 1,795명보다 61명이 줄어들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0월 27일 수능 당일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하는 수능 당일 대책을 발표했다.

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6:00~8:10)에 집중 배차하고, 시험장행 표지 부착, 시험장 안내방송 실시 등 수험생이 시험장을 찾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을 해제하고, 각 행정기관은 비상수송 차량을 확보하여 수험생의 주 이동로에 배치ㆍ운행함으로써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험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주변의 교통통제도 강화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하여 시험장까지 걸어와야 한다.

수능시험에서 듣기평가가 시행되는 오전 8시 40분부터 53분까지(언어영역 13분간), 그리고 오후 1시 10분부터 30분까지(외국어영역 20분간)는 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된다. 소음통제시간에 비행기가 이착륙하지 않도록 항공기 이착륙 시간이 조정되며, 버스와 열차 등 모든 운송 수단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하고 경적은 자제해야 한다.

교과부가 발표한 ‘수능 부정행위 예방대책’에 따르면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오디오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져갈 수 없다.

시험장에 가지고 갈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 등이며 시계는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만 가능하다. 샤프펜은 수험생이 직접 가져올 수 없으며 시험장에서 샤프펜과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급한다. 수정테이프도 시험장당 5개씩 제공된다.

특히 이번 수능시험부터는 이미지스캐너를 이용하여 채점하는 까닭에 예비마킹 등으로 답안지에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 중복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만 한다.

이 밖에 수능 부정행위 유형은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대리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로 시험을 보는 행위 ▲시험시간이 끝난 이후에도 답안지를 작성하는 행위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를 보는 행위 등이다.
부정행위 유형에 따라 가벼운 부정행위는 올해 수능만 무효로 처리하지만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손동작, 소리 등으로 서로 신호를 하는 등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부정행위를 하면 올해 수능 무효 뿐만 아니라 내년 수능 응시자격도 정지된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휴대전화, MP3 등 반입금지 물품 소지(50명), 4교시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36명) 등의 이유로 97명의 수능시험이 무효처리됐다. 앞서 2006년 57명, 2007년 65명, 2008년 115명, 2009년 96명이 수능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이철웅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능시험을 앞둔 관내 수험생들에게 “낯선 곳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게 되면 아무래도 불안감이 클텐데 지난해부터는 관내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게 되어 포천시 수험생들에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며 “지난 수년간 열심히 준비해온 시험인 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모두 발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명일 기자 / mi737@naver.com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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