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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 코너 - 김 수 정

여름방학과 나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9월 01일

7월 24일.... 여름방학의 시작과 함께 설래고 기대되는 여행을 떠났다. 내 단짝 친구였던 세진이네가 이사간 곳이 울산인데 해수욕장도 있고 인근에 볼거리도 많다고 했다.

여행을 시작으로 내 방학생활을 출발시켜서인지 붕 뜬 생활로 이어졌다. 다니던 공부방도 쉬고 영어도 쉬고 수학도 쉬고..... 너무너무 좋았다.

처음엔 매일 바보 상자와 함께 놀고 꿈나라도 시간 있을때마다 다녀오고 먹고먹고 또 먹고...히히

근데 내가 너무나도 원했던 이런 상황들이 재미 없어지고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절대로 이렇게 금쪽같은 시간을 흘려보내서는 안되는데, 그래 그래선 안되지.

난 초등학교 졸업반,눈깜짝할 사이 중학생이 된다. 중학생!!!! 가슴뛰는 소리가 들린다. 초교와는 사뭇 다르다는 주위의 말씀과 스스로 노력하고 열중하지 않으면 지금의 나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저녁 부모님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내 생각을 말씀 드렸다. “엄마 아빠 저 너무 나태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다고 생각 드네요. 저 공부방 다시 다니면서 눈에 불을 키고 공부 할꺼고요, 제가 약한 한문도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영어도 다시 시작하고, 그리고 싶었던 한국화도 배우겠습니다. 어려우시겠지만 뒷받침해 주세요. 이 다음엔 장학생으로 배우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참에 자전거 한 대 장만해 주시면 안될까요? 일석사조는 될텐데요!.”

부모님과 조심조심 또 조심을 약속드리고 선물 받기로 했다. 그리고 아주 좋은 것을 깨달아서 축하한다고 하셨다. 나는 예전처럼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한국화도 점점 실력이 쌓여가고 내가 잘 모르는 한문과 좋아하는 영어를 시작해서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 과일 나무에 거름을 주고 있다.

난 믿고 또 믿는다.

언젠가는 탐스러운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린 것이라고...

한국에서 뿐아니라 김수정, 이 세 글자의 과일 나무가 전 세계에도 피어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내가 좋아하는 역사를 바꾸어 자기네 역사라고 우기는 우리 고구려사도 늦게나마 내가 확실하게 가져와서 역사를 내가 남길 것이라고....

또한 독도도 우리나라 땅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일본교과의 얼토당토한 내용들도 꼭 잡아내는 사람, 인물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쉬지 않고 내 미래를 위해 과일 나무를 키우고 있다. 이렇게 큰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준 방학에 너무 고맙고 보람차고 생각 만으로도 뿌듯하다.

대한민국을 사항하는 한 학생이 방학을 마치며.....

포천신문 학생명예기자 김 수 정 (sujung8215@hanmail.net)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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