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자율형 공립고 등 경기도내 16개 특목고가 11월 1~4일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를 접수한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기간 신입생 모집에 나서는 특목고는 외국어고 8곳, 국제고 3곳, 자율형 사립고 2곳, 자율형 공립고 3곳 등 16곳이다.
각 학교는 11월 1~4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뒤 응시생들이 제출한 중학교 2~3학년 영어성적만으로 모집정원의 1.5~2배에 달하는 1차 합격자를 같은 달 9일까지 선발한다. 이어 같은 달 9~11일 2단계로 1차 합격자들로부터 학습계획서와 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 등을 제출받아 심사하고, 면접을 한 뒤 같은달 23일까지 학교별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서류 심사 과정에서 교외 수상경력과 각종 자격증 등은 반영되지 않는다.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된 이같은 자기주도학습전형 방식으로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는 16개 학교의 모집정원은 3천709명이다. 학교별 모집정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8개 외국어고의 경우 210명 줄었고, 국제고와 자사고는 지난해와 같다. 자립형 공립고는 올해 처음 이 전형방식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10%에 해당하는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도내 외국어고들의 2011학년도 신입생 입시전형에서는 전년도의 3.64대 1보다 크게 낮은 평균 2.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