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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사업소=284] 미키어린이집 이영미 원장

맞벌이 부모 특화 어린이집…오르다 교육 바탕 ‘신바람 영재교육’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교사 처우개선에 아이들도 ‘함박 웃음’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29일
↑↑ 이영미 미키어린이집 원장
ⓒ (주)포천신문사

“좋은 어린이집 찾아야 되는데...”
최근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잇따른 아동학대 소식에 ‘우리 아이는 괜찮을까?’ 걱정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마땅히 아이들을 맡길 곳을 정하지 못한 맞벌이 부모들은 그저 발만 동동 구를 뿐이다.

그러나 포천시의회 의장상과 포천시 보육시설연합회 회장상에 빛나는 미키어린이집(원장 이영미)이라면 맞벌이 부부들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이영미 원장 본인도 한때는 워킹맘(working mom)이었기에 워킹맘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포천시 신읍동 210-4번지에 위치한 미키어린이집을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누구나 참 깨끗한 실내에 제일 먼저 감탄하게 된다. 집안에 아이가 한명만 있어도 금방 더러워지기 마련인데 60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 이토록 깨끗할 수 있다는 것에 아이들을 키워 본 주부들이라면 더더욱 감탄을 금치 못하는 것이다.

이처럼 아이들의 위생과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미키어린이집은 맞벌이 가정에 특화된 어린이집이다. 워킹맘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롱잔치와 졸업식을 제외한 불필요한 행사는 최소화 했으며, 견학과 소풍 등 외부 행사에는 절대 학부모들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철저한 원칙을 지키고 있다.

이 원장은 “간혹 외부행사에 함께 참여해 일을 돕고 싶다는 부모님들이 계시지만 일부 부모님이 오시게 되면 나머지 아이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다”며 “도시락, 간식 등도 일체 집에서 싸오지 못하도록 하고 어린이집에서 모두 똑같은 것을 제공함으로서 아이들이 사소한 차이로 인해 상처 받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미 원장은 본인도 10여년 간 워킹맘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워킹맘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워킹맘 시절에는 일을 하다가도 어린이집이 끝나는 시간인 6시가 다가오면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애만 태웠다. 그러한 경험 때문에 우리 원에서는 퇴근이 늦는 어머니들의 아이들은 따로 보살피고 무상으로 저녁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워킹맘 맞춤 서비스 덕분인지 지난 2002년 개원한 미키어린이집은 지금까지 단 한번의 광고도 없이 이미 워킹맘들 사이에선 입소문으로 찾아오는 어린이집으로 유명하다.

이뿐만 아니라 미키어린이집은 평소 교사 처우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5명의 선생님들이 60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이 원장은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어린이집 학대 사건을 언급하며 “어린이집 교사들은 무척 힘든 직업이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그러다 보니 일부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태까지 발생한 것”이라며 “우리 원은 평소 ‘교사들이 즐겁고 행복해야 아이들도 즐겁고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매년 교직원 전체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등 교직원 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키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어린이집에서의 생활을 사진과 함께 매일 매일 육아수첩에 기록해 부모님들에게 보내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무래도 아이들을 오랫동안 볼 수 없어 불안한 부모들은 사진을 통해 아이들의 모습을 직접 보며 안심할 수 있게 되고 수첩에 어린이집에 바라는 점 등을 적을 수 있도록 해 교사와 부모 간 소통의 창구로도 활용하고 있다.

한편 미키어린이집의 목표는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집’이다. 미키어린이집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르다 교육’(유태인식의 독특한 영재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창의력 교육)을 활용한 다양한 표형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풍부한 경험으로 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즐거운 공부’를 실천 하고 있다.

미키어린이집 이영미 원장은 “이 같은 ‘신바람 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 모두에게 미키어린이집이 언제나 즐거웠던 곳으로 기억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어린이집을 개원한 후 지금까지는 자리를 잡기위해 일만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재능기부 등을 통한 봉사활동 등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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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화장실
ⓒ (주)포천신문사

↑↑ 사진과 함께 기록되는 육아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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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기자 / mi7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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