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논술은 논지 파악능력, 논리적 기술능력, 비판력, 수리능력을 평가하고자 한다. 또한 여러 학문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측정한다.
2. 논제
■ 2009 수시
[문제1] 개인의 이익과 사회(또는 국가)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제시문(가), (나), (다), (라)의 논지의 차이점을 논술하되, 하나의 완성된 글로 작성하시오. (500자~550자) [문제2] 제시문(바)의 카오스 체제가 사회현상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할 때, 이를 근거로 하여 제시문 (가), (마)를 비판하시오. (500자~550자) [문제3] 자료가 제시된 수리문제
■ 2010 수시
[문제1] 제시문 (가), (나), (다), (라)를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공통주제를 도출하고, 각 제시문에 나타난 논지의 차이를 설명하시오. (500자~550자) [문제2] 제시문 (마)에 내포되어 있는 의미를 파악하고, 이에 근거하여 제시문 (다), (라)의 논지의 한계를 하나의 완성된 글로 논술하시오. (500자~550자) [문제3] 자료가 제시된 수리문제
■ 2011 수시
[문제1] 제시문 (가), (나), (다), (라)의 논지 차이를 하나의 완성된 글로 작성하시오. (530자~550자) [문제2] 제시문 (마)와 (바)의 논지에서 나타나는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제시문 (마)와 (바)를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제시문(가)의 논지를 비판하시오. (530자~550자) [문제3] 자료가 제시된 수리문제
3. 논제 분석 및 대비
2009년~2011년의 [문제1]을 보면 공통적으로 각 제시문에 나타난 논지의 차이점을 논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논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선 논지에 대한 글을 쓰기 전에 제시문을 꼼꼼히 읽고 난 다음 머릿속에서 요약을 하고, 요약을 토대로 제시문에서 주장하는 바를 이끌어내야 한다.
논지는 요약보다 더 압축적이어야 한다. 즉 논지는 필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그 이면의 뜻을 추론해 내는 것이다. 또한 [문제1]에서 차이점을 논술하되 하나의 완성된 글로 작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차이점을 논술할 때에는 각 제시문의 논지를 유기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가령 제시문(가)~(라)의 공통주제가 ‘이상향’이라고 했을 때, 제시문 (가)~(라)는 어떤 영역에서의 이상향인지? 제시문 (가),(나)는 비현실적인지? (다),(라)는 실현 가능성은 없지만 현실성이 강화된 것인지? 각 제시문은 이상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등 제시문에 나타난 내용을 토대로 다각도로 살펴 보아야한다.
그리고 앞서 요구한 ‘하나의 완성된 글로 작성하라.’는 결국 각 제시문의 차이점을 논술할 때 제시문(가)의 논지를 따로, 제시문(나)의 논지만 따로 써 놓은 선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제시문(가)와 (나)는 비현실적 이상향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상향을 지향하는 영역에서 (가)와 (나)는 차이를 보인다.
제시문 (가)는...제시문(나)는...한편, 제시문(다)는 제시문(가)와(나)에 비해 현실에서 실현가능한 이상향이 나타난다...(라)또한 실현 가능한 이상향이라는 점에서는 (다)와 맥락을 같이한다. 그러나...’와 같이 접속사와 연결어미 등을 잘 사용하여 글을 쓰라는 의미이다. 물론 의미적, 형식적, 시각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문단나누기를 해 준다면 좋을 것이다.
[문제2]의 ‘~을 근거로(고려하여) ~비판하시오(한계를 지적하시오).’는 중앙대 논술의 특징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논제는 반드시 제시문의 논지에 근거하여 상대 제시문에 나타난 논지 혹은 논거를 비판하거나 한계를 지적해야한다.
[문제3]은 수리논술이다. 논점들과 연관된 통계자료를 제시하고 요구사항에 맞게 답안을 작성할 것을 요구한다. 문제가 주로 확률과 통계분야에서 출제되므로 수학개념의 원리를 숙지할 필요가 있다. 수학을 포기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능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