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달법은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행동, 느낌, 결과가 주요한 단계이다. 행동은 부모에게 문제라고 생각되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말한다.“네가 ~~하면”에 해당되는 단계이며, 느낌은 행동의 결과 때문에 생긴 부모가 느끼는 감정을 말한다.“나는 ~~라고 느껴진다.”마지막으로 결과를 말한다. “왜냐하면~~”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엄마가 운전을 하고 아이들이 뒤에서 함께 차를 타고 가는데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행동이 반복되고 있다면 나 전달법 세 단계에 의하여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다.
“너희들이 엄마가 운전하는데 차에서 계속 움직이면” (행동) “엄마는 너무 걱정이 되고 불안하다.” (느낌) “왜냐하면 엄마가 운전하는 데 방해가 돼서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
나 전달법은 항상 세 단계로 이루어지는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너무나 시끄러워서 나는 라디오를 들을 수가 없구나.” 와 같이 느낌을 넣지 않을 수도 있다. 나 전달법은 상황에 따라 구성과 구조는 달라질 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 중심내용은 부모 즉 나 자신이 중심이 되어 표현한다는 것이다. 상대방 즉, ‘너’가 중심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이 자녀일 때 자녀를 비난하지 않게 된다.
나 전달법은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되기 위해 주의해야할 것은 반영적 경청이 전제가 되어야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방법이 된다. 대화의 내용에서 의미를 이해하고 수용하면서 잘 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거나 화를 내면서 사용하는 것은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오히려 너 전달법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화에서 부모의 기분을 나쁘게 한 것은 자녀의 문제가 아니고 자녀의 행동에 대한 불편함이기 때문에 행동에 대한 결과와 관련해 부모의 느낌을 꼭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다. 부모가 자녀의 인격에 대한 것이 아니라 자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문제를 말하고 있는 것이라 느껴질 때 자녀는 변화하기 위해 노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문은주 미래인지 발달교육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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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 (사)가족보건복지협회 부설 미래인지발달교육센터 소장 (www.mirae365.com, 031-542-5230) - 전 포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