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에서 처음 개최된 영어캠프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끝나 관심을 끌고 있다.
포천교육청은 다양한 영어체험의 기회가 적은 관내 학생들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산정호수 유스타운에서 2004 포천영어캠프를 무료로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 60명과 중학교 2학년 30명 등 총 90명과 송우초교 여정은·갈월중 오창덕 교사 등 내국인 영어교사와 원어민 강사 6명 등이 함께 숙식하며 영어체험에 나섰다.
포천교육청에서 제작한 교재를 이용한 수업 이외에도 아이들이 영어와 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공항, 식당, 은행 등 우리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한 역할극이나 가면무도회, 수영, 캠프파이어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이번 캠프에서는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의 영어활용 기회를 최대한 부여했다.
캠프를 마친 뒤 소감문을 통해 이현주(관인초 5년) 학생은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며 “5학년부터 중3때까지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 오순택(일동중 2년) 학생은 “학교에서는 말하기보다는 리딩을 강조했는데 말하는 것을 많이 활용해서 지루했던 영어가 쉬워지고 재밌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포천교육청 조영우 장학사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효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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