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대단위 헛개나무 밀원단지 조성한다
2016년까지 24만본 헛개나무 조림, 양봉산업 활성화 기대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입력 : 2011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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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줄어드는 밀원수종을 대체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시유림에 헛개나무 밀원단지를 조성한다고 지난 7월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경기도로부터 공유림 산림경영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으며, 내년에 1단계로 영북면 야미리 산93-1번지에 헛개나무 2만4천본을 식재한다.
또한 2016년까지 총 100헥타르의 시유림에 24만본의 헛개나무를 조림해 침체된 양봉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한편 헛개나무를 이용한 각종 기능성 상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화기에 ‘Polysaccharide’(다당류) 등 활성화합물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벌꿀을 대량 생산할 경우 지역 특산품화도 가능하다”며 “이번 사업을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해 상당한 시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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