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인혁 후보는 14대 소흘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39.1%를 지지로 당선됐다. 당선증을 수여한 방인혁 당선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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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소흘농협 조합장 선거 결과 방인혁 후보(전 소흘농협 상임이사)가 당선됐다. 방인혁 후보는 4월 27일 실시된 소흘농협 조합장 선거 개표 결과 769표를 얻어 39.1%의 지지율로 494표(25.2%)를 얻은 허기흥 후보를 275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포천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삼)는 이날 개표 직후 방인혁 후보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우용철 후보는 324표(16.5%), 고훈태 후보는 238표(12.1%), 김계준 후보는 137표(7.0%)를 각각 얻는데 그쳤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수 2,484명 중 1,963명이 투표해 13대 조합장선거 투표율(70%)보다 높은 79%의 투표율을 보였다.
방인혁(58세, 소흘읍 고모리) 당선자는 농협전문대를 졸업하고, 소흘농협에서 상무, 상임이사 등을 지내는 등 농협에서 37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동남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과 소흘읍체육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방인혁 당선자는 선거 전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초대부터 14대까지 다섯 분의 조합장을 모셨고, 37년간 농협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지만 상임이사로서는 역할의 한계가 있어 조합장에 출마하게 됐다”며 “당선되면 전문경영인의 장점을 살려 소통을 강화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방인혁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치과 및 한의원 유치로 조합원 진료시 우대혜택, 43번 국도변 지점 신축(설운 동교동 36코너 운영), 이곡지점 주유소 신설 및 이용 장려금 적극 지원, 원로조합원 목욕비 지급, 조합원 자녀 장학기금 마련 장학회 설립, 원로 조합원 장례 토탈 서비스 및 경로 활동비 지급, 소통의 장 신문고 개설 등을 내세웠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허기흥 후보와 방인혁 후보가 선거 전부터 동남중고등학교 전.현직 총동문회장으로서 치열한 선두 경합을 벌일 것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개표결과 ‘현직’이 ‘전직’을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허 후보는 500표 가까이 얻어 선전했으나 직전에 소흘농협 상임이사를 지낸 방 후보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우용철 후보는 13대 선거에 출마해 2위로 낙선해 와신상담 재도전에 나섰으나 3위에 그쳤으며, 11대.13대에 이어 3선을 노린 고훈태 후보는 12.1%의 지지를 얻어 4위에 머물렀다. ‘농민대표’를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진 김계준 후보는 참신하고 개혁적인 공약과 정책으로 승부를 걸었지만 7%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