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동두천~연천간 전철 복선사업이 노선변경과 관련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사전에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노선을 설정한 후 동두천시와 연천군 일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소요동 지역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소요동 직능단체는 국토해양부의 일방적인 노선변경을 비롯해 동두천~연천간 전철 복선사업에 대해 지난 12월 24일 오전 11시 주민자치위원장의 주재로 직능단체장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긴급회의에서는 단체별로 공동연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른 주민의견은 통장 및 각 단체원들이 협력해 수렴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통장협의회도 긴급회의를 소집해 동두천~연천간 전철 복선사업에 따른 지역주민의 공통된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주민의 공통된 의견으로는, 첫째, 기존 철도노선 변경 절대 반대, 둘째, 보산역~소요산역 구간 고가화, 셋째, 하봉암동 지역에 역사 신설 등 세 가지를 요구하기로 했다.
한 소요동 지역 단체장은 “전철 노선을 사업 편의적으로 변경해 진행하는 데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연천군 청산면 지역 주민들의 분노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전철노선 변경 반대를 위해 동두천시 소요동 지역 주민과 함께 연대하자는 제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