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는 주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동들에 해당한다. 이 시기는 부모로부터의 의존에서 벗어나 또래들의 집단에 속하는 시간들이 커지는 시기이다. 이 때 부모는 원활한 사회적 관계들을 통하여 자녀의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사회에서도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와 관련된 첫 번째 역할이 격려자로서의 부모이다. 생활의 중심이 가정에서 학교로 옮겨짐에 따라서 부모도 그동안의 보호와 관련된 양육형태에서 심리적인 양육의 형태로 변화하게 된다. 이시기의 자녀들은 학교생활에서 보상과 실패와 평가를 통한 좌절 및 불안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이런 상황들 속에 성공적으로 학교적응을 잘 하는 아동은 자신감과 근면성을 발달시킬 수 있지만 또래와 권위적인 관계들로부터의 거부를 당하게 되면 좌절감을 느끼고 오래시간이 흐르면 무력감까지 경험하게 된다. 이때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자녀를 격려하고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거나 어려운 상황에서의 새로운 관계기술들을 습득하려는 노력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강화하도록 해주는 등의 심리적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두 번째로 근면성발달을 위한 조력자로서의 부모이다. 에릭슨은 아동기의 발달과업은 근면성이며 과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열등감이 발달하는 시기이다. 아동기의 근면성은 학교나 가정으로부터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자신의 능력이 우월하다고 느끼고 주위로부터 인정을 받을 때 발달한다. 반대로 과제에서의 실패가 반복되고 열등하다고 느끼게 되면 아동은 부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기 쉽다. 근면성을 발달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배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고 이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때 부모는 자녀에게 일을 제공할 때는 적절한 수준을 요구해야 하며 자녀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다양한 동기를 부여하도록 하며 이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을 제공해 주며 끊임없이 격려하는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
↑↑ 문은주 미래인지발달교육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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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 (사)한국청소년가족상담교육원 부설 미래인지발달교육센터 소장 (www.mirae365.com, 031-542-5230)
- 전 포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 - 미래인지발달교육센터 소장 - 현 경기북부 하나센터 센터장 -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상담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