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부설 ‘보듬이 포천 방과후학교 보육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2010 2학기 초등돌봄교실 순회강좌제’가 관내 초등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1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사 채용이 어려운 학교의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 지원과 새로운 분야의 강좌를 개설해 순회 지원함으로써 학교에서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돌봄교실 강좌개설에 반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10년 상반기에도 관내 초등학교 13학급 2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영중초 외 6개교와 초등보육교실 신증설교 7개교의 학생 260여 명을 대상으로 도예교실, 쿠키클레이, 밸리댄스 등 3개의 강좌를 12월 3일까지 순회 지원한다.
순회강좌제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 담당교사는 “우리학교는 강사를 채용하기가 어려워 순회강좌제를 희망했는데,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새로운 강좌를 접하는 시간이 되어서 정말 좋았다. 학생들 반응이 뜨겁다. 이런 강좌 지원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규열 보육지원센터장은 “이번 초등돌봄교실 대상 순회강좌제를 통해 학생들이 새롭고 많은 것을 배워나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우리 보육지원센터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기구라는 자긍심과 함께 포천 관내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듬이 포천 방과후학교 보육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방과후학교 페스티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된 이래 현재까지 4년 동안 초등돌봄교실 순회강좌제 및 지역공동체험학습, 10종의 장학자료 개발, 원격화상자료 12종을 개발․보급 하는 등 날로 늘어나는 보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포천아트밸리, 의정부시립무용단, 포천문화원과 MOU를 체결해 우수강사를 확보하고 관내 32개교 39학급의 초등돌봄교실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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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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