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신농업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광릉숲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창호)은 지난 9월 11일 금수정 안동김씨 고가에서 ‘녹색산업 신농업지도자 아카데미’ 제4차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농업인, 귀농, 귀촌 및 신농업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과 관계공무원, 농임업 및 녹색산업 서비스 분야 등 20여 명이 영평8경으로 꼽히는 금수정(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559번지)에서 모여 ‘광릉숲 DMZ 관광상품 개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첫 강좌로 김종안 광릉21포럼 농촌관광운동본부 김종안 고문이 ‘철도교통망 신농업도시 조성과 사진을 통한 지역문화유산 소개 토론’을 진행했다. 김종안 고문은 “문화 마케팅을 중심으로 포천의 수려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도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농촌 관광상품을 팔기 위해서는 서울과 수도권 주민, 특히 인근의 양주신도시에 입주할 30만명을 공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안동김씨 종손으로서 이날 아카데미 장소를 제공한 김광분 포천의제21 운영위원장이 ‘전통주 만들기 신농업 지도자 체험프로그램 실습’을 진행했고, 이어 김정숙 버드나무백숙 요리연구가(포천의제21 산업경제분과위원)이 ‘버드나무 백숙의 효능과 조리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김정숙 요리연구가에 따르면, 버드나무는 심장병과 간염에 좋고, 1년 어느 때나 채취가 가능하며, 해열 효과가 있어 아스피린을 만드는데 주재료로 사용되는 등 일류 건강식품이다.
네 번째로 민병용 광릉21포럼 녹색경제실천 사업본부장이 ‘버드나무의 식용화와 사업화 방안’을 설명하고, 점심식사로 김정숙 요리연구가가 요리한 버드나무 백숙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요리에 사용된 주재료인 닭은 농촌관광상품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우식품(대표 이한칠)에서 후원했다. 식사 이후에는 한웅 법인 사무국장의 ‘대한민국 녹색문화 이해하기’라는 강의가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