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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천명가, 道 전통주 품평회 최우수상

직원 5명, 설립 1년도 안돼 생막걸리 맛 ‘평정’ 화제
윤재구 대표 “기계화보다 손으로 만드는 정성이 비결”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8월 23일
↑↑ 윤재구 포천명가 대표
ⓒ (주)포천신문사
포천 막걸리가 ‘경기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 8월 13일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10년 경기도 전통주 품평회’ 심사결과 포천지역 막걸리 업체들이 7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심사결과 생막걸리 부문은 (주)포천명가, 살균막걸리는 배상면주가, 약주.청주는 내촌주조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해 포천 막걸리가 단지 명성이 아닌 맛과 품질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품평회는 14개 시군 28개 업체가 42개 제품이 경쟁을 벌였으며, 한국식품연구원 안병한 책임연구원, 막걸리학교 허시명 교장 등 주종별 주류 전문가 7명이 맛, 향, 색상, 후미 및 종합적 관능평가를 통해 항복별 점수를 합계해 순위를 선정했다.

특히 (주)포천명가는 18개 제품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생막걸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화제다. 직원수 5명의 포천명가는 지난해 8월 설립돼 포천지역 9개 막걸리업체 중 가장 작은 규모의 후발주자여서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포천명가 윤재구 대표는 포천 청성초-포천중.고를 나온 포천 토박이로 가평에 소재한 막걸리 생산업체인 ㈜우리술에서 5년간 부사장으로 일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내 안수영씨와 함께 지난해 군내면 직두 3거리에서 포천 토속막걸리 생산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윤재구 대표는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비결에 대해 “효모 배양, 적정 온도 유지, 당화력 등 막걸리의 3대 기본 요소와 원칙을 잘 지키는 것”이라면서 “기계화와 자동화에 의존하지 않고 손이 많이 가더라도 우리 가족이 마신다는 일념과 정성으로 막걸리를 제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재구 대표는 “최근 대기업들이 막걸리시장에 잇따라 진출해 시설과 환경이 열악한 영세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기업들이 내지 못하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유지한다면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포천명가 생막걸리는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농식품부 주최 전국 품평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품하게 된다. 포천명가 윤재구 대표 부부는 내친김에 전국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포천 막걸리의 세계화를 주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 (주)포천신문사

↑↑ 포천명가는 포천시 군내면 직두삼거리에 소재하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 포천명가는 윤재구.안수영 부부와 직원 5명이 생막걸리를 제조, 생산하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0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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