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 7일 경기북부 중소기업을 전담할 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신설 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경기북부상공회의소는 이날 중소기업 단체 및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신설 대책위원회’를 열고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건의문을 발표했다.
대책위원회는 건의문을 통해 “경기북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16만개 업체가 있는 전국 7위 규모 지역”이라며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고 산업단지가 급증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행정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담기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북부지역 기업들은 행정적 지원을 받기 위해 수원에 위치한 경기중기청을 방문해야 하면서 시간적, 경제적 낭비요인이 발생하는 등 경영상 애로가 많은 실정”이라며 “중소기업들이 가까운 곳에서 정보를 얻음으로써 시간·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것이 중소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대책위원회는 앞으로 관련기관을 방문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북부지역의 중심체가 없어 어려움이 크다”라며 “중소기업청 신설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은 지난 2002년부터 총리실 등 정부에 중소기업청 신설 건의서를 21차례나 제출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