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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종현 SK회장, 포천 국립수목원 ‘숲의 명예전당’ 올라

4000ha 산림에 나무 300만본 조림…기업인 최초 헌정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0년 04월 02일
↑↑ 왼쪽부터 송용호 충남대학교 총장, 류택규 선정위원회 위원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광수 산림청장, 손길승 SK그룹 명예회장,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 참석 내빈들 뒷편 정 가운데 故 최종현 회장의 흉상이 보인다.
ⓒ (주)포천신문사

고(故) 최종현 SK그룹 회장이 산림녹화에 기여한 공로로 기업인 최초로 ‘숲의 명예전당’에 올랐다.

산림청은 지난 4월 1일 최종현 회장이 일생동안 4000ha의 산림에 300만 그루를 조림하는 등 국토녹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흉상 제막식을 갖고 최종현 회장을 포천 국립수목원에 위치한 ‘숲의 명예전당’에 공식 헌정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가족대표로 참석해 “선친은 사람을 키우듯 멀리 내다보고 숲을 키워야 한다는 마음으로 숲을 조성했다”며 “선친이 바랐던 대로 우리 기업이 세계일류가 되고 우리나라가 세계최고가 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현 회장은 일생 동안 4000ha의 산림에 300만본을 조림했으며, 지난 1990년에는 충남대학교에 연습림 1000ha를 무상으로 기증해 임학발전에 기여하는 등 국토녹화에 헌신적으로 공헌했다.

‘숲의 명예전당’은 산림청이 100만 그루 이상 헌신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거나 나무의 신품종 개발 및 임업기술 연구개발 등에 공헌한 사람 등을 추천받은 뒤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하는 임업계에서는 제일 영예로운 상이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정광수 산림청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류택규 선정위원회 위원장, 송용호 충남대학교 총장, 장명국 한국녹색문화재단 이사장,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용하 국립수목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故 최종현 회장의 흉상을 제막하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
장영광 기자 / prostar44@gmail.com입력 : 2010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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