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을 6년간 무농약으로 재배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까다로운 환경 조건에서 6년에 걸쳐 연약하게 자라기 때문에 병해충 발생이 빈번하므로 ‘인삼은 약효가 우수하지만 재배 중에 농약을 많이 살포해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국민건강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므로 홍삼용 6년근 인삼의 메카인 포천에서 오염되지 않는 비옥한 토양과 환경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고품질 인삼을 생산했다.
포천시 영중인삼연구회 친환경인삼작목반 양정환 인삼재배농가는 친환경기술을 적용해 저농약이 아닌 농약을 전혀 살포하지 않은 안전한 인삼을 생산하는데 무농약 및 전환기유기농 인증을 거쳐 지난 9월 29일 드디어 6년근 인삼 유기농산믈인증을 획득했다.
유기농산물인증이란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에 대해서만 인증이 되며 유기농산물인증 이전에 무농약인증을 거쳐 유기농전환기간이 경과되어야만 유기농인증을 받을 수 있는 인증이다.
유기농산물인증을 받기 위해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로 전년에 고사한 줄기를 제거, 장마기 누수 차단, 고랑 피복으로 발병 가능성을 최소화하였으며 농가 자체적으로 병해충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실증시험을 했다고 한다.
앞으로 양씨는 친환경인삼 작목반을 구성해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을 늘려갈 계획이며 “유기농 인삼을 목표로 하고 당분간은 생산량이 줄어 손해를 보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꾸준하게 실천하겠다”고 하였으며 "현장에서 수확해 먹어도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은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친환경 자연농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확하는 유기농산물인증을 받은 6년근 인삼을 생산하기 위해 일반농가보다도 포장 내 결주율이 좀 높아 생산량이 줄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관행재배로 생산한 인삼보다는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이라고 농가는 전했다.
현재 영중인삼연구회원 중 친환경인삼작목반 8명을 주축으로 친환경인삼생산의 노력 끝에 7명이 무농약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영중면 성동리를 푸른농촌 희망찾기사업 마을로 신청하여 농약빈병 수거로 인삼포장 주변을 청결히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정지 관리 전후에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토양 물리성 개랑을 위한 녹비작물을 재배하고 토양유용미생물을 살포하여 건강한 농촌 생태 환경 보전에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농약 인삼 생산도 중요하지만 판로확보를 위해서는 친환경 고품질 인삼으로 소비자와 유통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인삼 생산으로 내수 뿐만 아니라 수출규격에 알맞은 유효성분이 충실하고 농축액의 수율이 높은 인삼을 생산해 해외시장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