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일 이어지는 장맛비로 벼 열도병, 혹명나방 등 농작물의 각종 병·해충 발생에 비상이 걸렸다. 병․해충 발생은 벼의 잎을 갉아 먹는 혹명나방과 볏대 아래 부분의 즙을 빨아먹어 벼를 쓰러뜨리는 멸구류 또한 개체수가 증가하여 병충해 다발생시 수확량에 큰 타격을 주게 되므로 적기에 방제가 필요하다.
병충해 방지를 위한 방법으로 지난 7월 15일까지 강수량이 400mm를 넘어서면서 장맛비로 침수된 벼는 가능한 빨리 벼 잎의 끝이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 주어야 하고 물이 빠진 후에는 새 물로 갈아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어야 하며 비가 그친 후에는 도열병·흰잎마름병 등 적용약제로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
이에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장마철 병해충관리 비상대책을 수립함과 동시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도열병과 혹명나방 긴급방제 농약을 지원하고 적기 방제를 위한 기술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맛비로 인해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고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벼에는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의 다량으로 발생될 우려되고 있으며 또한 기류를 타고 날라 온 혹명나방과 멸구류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어 벼 병해충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