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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통학구역 ‘따로따로’

고소성리·주원5리 학구는 연천 백의초
문지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4월 09일

창수 지역의 학생수 감소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 사이에 창수면 고소성리와 주원5리를 공동학구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창수면 고소성리와 주원5리는 행정구역은 포천시에 속해 있으나 초등학교 통학구역은 연천군 백의초교 단일학구로 돼 있다.
학구조정은 학급편제와 통학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한다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의한 것으로 거리상 이들 지역에서는 백의초교가 가깝다.
하지만 창수면 내 일부 주민들은 노곡초교와 창수초교의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고소성리와 주원5리를 단일학구로 묶어둘 게 아니라 노곡초교나 창수초교와 공동학구로 해서 학부모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다.
공동학구로 할 경우 고소성리와 주원5리 학부모들은 백의초교나 노곡초교 혹은 백의초교나 창수초교 중 한 학교를 선택해 자녀를 입학시킬 수 있다.
한 주민은 “교육청이 오지 학교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이런 사실을 간과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공동학구로 묶고 노곡초교나 창수초교에서 더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친다면 그쪽 학부모들도 아이들을 보내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포천교육청 관계자는 “학구 조정 시 고소성리와 주원5리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었다”라며 “공동학구로 묶어도 실질적인 효과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학구 조정 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해명했다.

문지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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