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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의 선비정신·=]129

직과 의의 대명사, 이선
이 선 1632년(인조10)~1692년(숙종18)

리효종 기자 / 입력 : 2009년 02월 28일
리효종
한국한시협회 포천지회장


본관은 전주 우의정 후원의 자, 호는 지호 소백산인 숭시렬의 문인.

1657년 진사가 되어 태학(성균관)에서 율곡 이이 우계성훈 양 선생을 문문에 배향 할 것을 청원하였다.

1664년(현종5) 문과에 급제, 금열에 초님 정언, 모리, 이조좌랑 역임

1669년(현종10) 함경도 병마경사가 되었다. 경성에 예부터 윤관 장군이 있었는데 퇴락하여 중수하고 김종서 상공 사우에 황보인 상공과 김응하 장군을 배향하고 정여창 선생과 조헌(문문배향) 선생의 서원을 세워 관북지망에 사도진흥을 도모했다.

1673년(현종14) 응교로서 노산군 문소에 시제하고 노산군의 사우를 세우고 수총과 제전을 설치하기를 청원하여 윤허를 얻어냈다. 그리고 김종서와 황보인의 신원을 상소했다. 다른 사람은 감히 할 수 없는 것을 의를 위하여 목숨을 걸고 행동한 춘추대의 정신의 발로이었다. 이러함으로서 청류사회의 태초적 인물로 세인이 추앙하였다.

1675년(숙종1) 통정대부에 승차하였을 때 예송으로 정국이 어지러워 송시렬이 북관으로 귀양 가고 송준길이 관작이 삭탈되었을 때 직책을 거둬달라고 하였으나 받아드리지 않고 제주로 순무사에 임명되었다. 제주도에 가서 덕화를 선초하고 문무인재를 고루 뽑아 적소에 배치하고 궁산 절도에도 그 발자취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민간의 질고를 염람 하고 폐란을 채취하여 나자에 아뢰어 고쳐 시행하니 사람들이 송덕하여 마지않았다. 도민들이 전에는 청음 김상헌이 있었고 이제는 지호가 있다고 했다.

1680년(숙종6) 함경도 관찰사, 이어서 경기 관찰사 내직으로 예조참판, 이조참판 역임. 이어서 도승지 다사헌 역임.

1689년(숙종16) 희빈 장씨를 왕후로 삼고 인현왕후를 폐출 한다는 교지가 내리니 송시렬을 위시한 정의파가 불가 하라고 강력히 항의하니 송시렬을 제주도로 귀양 보내고 같이 반대하던 영의정 김수항을 사사하고 이선을 기장으로 유배, 이이명, 김만중 등 반대하던 모든 신하를 내치고 숙종의 처사가 옳다고 동조하던 권대운을 영의정으로 임명하였다. 임금의 잘못을 보고 그 일이 옳다고 하는 무리가 조정에 가득하니 나라꼴이 말이 아니었다.

숙종은 현군이었으나 역대 왕들이 못하던 노산군을 복권 단송으로 복위시키고 억울하게 죽은 단종 충신들을 복권시진 현군이라 일시적으로 장희빈에 매혹되어 어진 인현왕후를 내칠 때 조정의 모든 신하가 송시렬 이선과 같이 불가하다고 직언을 하였으면 불행한 일이 없었을 것을! 정의는 언제나 승리하는 것.

4년 후 숙종은 잘못을 뉘우치고 1694년(숙종20) 간흉이 물러가고 인현왕후가 복위되고 귀양 갔던 사람이 돌아오고, 죽은 이는 벼슬이 회복되었다.

숙종을 바른길로 모시려하던 송시렬은 인신으로서 최고의 영광인 문모와 종문에 배향되고 전국 48개 선원에 제향 만세에 추앙되고 이선에게는 특별이 제문을 내리어 성조중흥 중덕의 신하였다고 하였으며 자헌대부 이조판서 흥문관 예문관 대제학의 증직과 정간의 시호를 내리었다.

이선은 문한에 뛰어나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재세시에는 그의 글을 받는 것을 개인의 영광이요, 가문의 영광으로 여겼다.
리효종 기자 / 입력 : 2009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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