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윤옥기)은 지난 12일 과학고, 외국어고, 예술고, 체육고, 자영농고 등 10개 특수목적고등학교와 9개 특성화고등학교 및 5개 자율학교가 제출한 2004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전형방법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한 전형방법의 특징은 학교의 설립 목적과 특수성에 맞는 교과의 내신성적을 선별적으로 반영하고 계열 또는 학과별로 특정과목에 가중치를 반영하며 학교가 실시한 실기고사, 구술·면접, 영어듣기, 신체검사 등 다양한 전형자료를 활용하여 단계적으로 입학 전형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10개 특목고와 9개 특성화고의 전형방법을 주요학교별로 소개한다.
◇특수목적고 ▲경기과학고 모집정원 100명 가운데 34명(수학 10명, 과학 20명, 정보 4명)을 경기도 수학·과학 경시대회 금상 이상 입상자와 전국 정보올림피아드 장려상 이상 입상자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수학, 과학, 국어, 영어 4과목 교과성적과 수상실적으로 110명을 가린 뒤 이 중 상위 20명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응시자를 대상으로 구술고사를 실시해 선발한다. ▲경기외국어고 중학교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개 교과의 평균 석차 상위 10% 이내 응시자 와 외국어 능력시험 성적우수자 가운데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특별전형과 중학교 5개 교과 내신성적 100점, 영어듣기 40점, 심층면접 60점 등 총 200점 만점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 ▲경기예술고 중학교 내신성적(2학년 1, 2학기 및 3학년 1학기) 200점과 실기고사 200점으로 사정한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국어, 사회, 수학, 음악, 영어 160점, 출결점수 20점, 봉사점수 20점을 배점한다. ▲안양예술고 미술과와 사진과는 내신성적 3등급 이내인 성적우수자, 연극영화과는 방송활동 경험자를 정원의 10%, 무용과는 무용경연대회 수상자를 정원의 20% 안에서 각각 우선전형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 방법은 계원예술고와 같으나 내신성적에는 교과성적과 출결성적만을 반영한다. ▲경기체육고 중학교 내신성적 100점, 입상실적 200점, 기초체력 100점 등 총 400점을 기준으로 전형하며 내신성적에는 교과활동 점수(80점), 출결 및 봉사활동 실적(각 10점)이 반영된다.
◇특성화고 ▲한국조리과학고 내신성적 200점, 적성검사 20점, 목적의식평가 30점, 면접 30점, 가산점 20점이 배점된다. 적성검사와 목적의식평가는 면접때 실시되며, 부모가 외식산업을 경영하거나 본인의 중학교 영어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한국애니메이션고 내신성적 90점, 실기 100점(영상연출.컴퓨터게임제작은 내신 100점, 실기 90점) 가산점 5점, 면접 5점 등 총 200점을 배점한다. 모집정원의 50%는 경기도 출신자를 우선 전형하며, 전공 영역별로 실기고사를 달리한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 IT(정보기술) 관련 대회 입상자는 수상실적 (80점)과 심층면접(20점), 학교장 추천자는 내신성적(국어.영어.수학.선택1과목 160점)과 심층면접(20점)으로 각각 특별전형한다. 일반전형은 내신 160점, 심층면접 20점, 수상실적 및 자격증 20점을 배점한다. 모집정원의 50%는 경기도 출신 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대회 입상자와 학교장 추천자는 각각 정원의 10∼20% 범위 안에서 선발한다. 이밖에 농어촌 자율학교로 지정된 양평고, 일동종고, 발안농생명산업고, 양서고 등은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며 수원농생명과학고는 경기지역 외에 서울과 인천에서도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