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효(孝)’를 주제로 응모한 수필집이 수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복지사회연구원 등이 주관한 ‘2003 대한국민 효 앙양 작품 대 공모전’에서 포천경찰서 112지령실에 근무하는 김정택(47) 경사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 경사는 대상작인 ‘작은 섬의 부모님’에서 주변에서 점점 명맥을 잃어 가는 ‘효’ 사상을 주제로 평범한 서민들의 일상생활을 표현했다. 또한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애틋한 마음을 눈물로써 작품에 담았다. 경찰공무원 생활 24년째인 김경사는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여 여가시간 틈틈이 경찰홍보 사항 및 이웃사랑에 대한 글을 인터넷 문학카페 등에 올려왔다. 김 경사는 “평소 인터넷 카페 활동 등으로 틈틈이 써 온 글이 문인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상은 지난달 31일 서울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대상작품은 포천경찰서 홈페이지 경찰가족란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