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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한탄강댐 진입도로 개설하라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9년 01월 31일


다목적댐으로 건설을 줄기차게 요구하는 포천시민들의 목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홍수조절용 댐으로 실시계획을 세우고 오는 201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한탄강댐에 포천시민들이 진입할 수 있는 도로는 개설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렇다. 경기북부지역의 관광지로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관광을 위해서는 접근이 용이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계획으로는 연천군으로 들어가야 한탄강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다행이 사태를 짐작한 포천시의회가 지난해 11월27일자로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장에게 한탄강댐 진입도로를 개설해 달라는 질의서를 보냈다. 그러나 보기좋게 계획에 없는 도로는 건설할 수 없으니 연천군으로 4km 들어가서 한탄강댐에 접근하라는 답변서를 받았다.


그리고 1월29일 실시계획 변경(안) 설명차 포천시의회를 방문한 임진강건설단 모 차장에게 포천시의회 정종근 부의장이 다시 강조했다. 한탄강댐에 접근할 수 있는 도로를 개설해 달라고 말이다. 임진강건설단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과연 적극적으로 검토되어 포천시민들이 한탄강댐에 마음놓고 접근할 수 있는 도로가 한국수자원공사에 의해 개설될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정 부의장은 한발 더 나가 만약 진입도로가 개설되지 않으면 포천시민들이 모두 일어나 한탄강댐 건설 반대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 포천시민은 나서야 한다. 누구를 위해서? 포천시민과 대대로 포천시에서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서다.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기 위해 현직에 있는 모든 책임 있는 리더들의 매우 적극적인 의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보상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더 큰 보상을 받아내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가장 기본적인 도로가 개설되지 않으면 포천시의 예산을 들여 도로를 개설해야 한다.


냉정리 모 이장의 주장처럼 한탄강댐을 잇는 관광도로를 이번기회에 개설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 단계적으로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분석하고 지금 포천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현명한 판단이 매우 적극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수자원공사에서는 연천군 군도1호선을 이용할 경우 4km를 더 가야하며 소요시간은 시속60km를 기준으로 한다면 4분이 추가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안이한 발상이며 포천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포천시는 이처럼 무시만 당하고 있을 것인가?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정치리더들의 강력한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시민의 건전한 제안이 묵살되지 않고 살아서 움직이기 위해서는 시민을 대변하도록 선출된 정치인들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 당장 힘을 모아야 한다. 그래서 포천시에서 한탄강댐에 진입하는 도로 개설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 역량과 지혜와 시간을 투자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포천시와 포천시민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의 역량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포천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탄강댐 진입도로 개설을 말이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9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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