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선(사진, 관인어린이집 원장)
영유아들은 신체를 통한 다양한 활동 속에서 신체 및 운동능력을 발달시키며 정서적 만족과 인지적 학습의 기회를 경험하면서 성장한다. 요즘 아이들은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린 채 유년시절을 보내고 있다.
바깥놀이 대신 실내에 앉아서 하는 놀이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현실이다. 보육현장에서는 신체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교사의 동작교육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인해 대부분의 시간을 어린이집에서 보내는 영유아들의 동작교육이 좀 더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되돌아보면서 신체운동 보육과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표준보육과정의 신체운동 영역은 큰 근육의 움직이는 동작활동의 부족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와 기본생활운동능력 등의 향상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보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각 현장에서는 지역성을 고려한 발달에 적합하고 흥미를 중심으로 하는 영유아중심의 신체운동보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야 한다.
신체운동보육과정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목표를 자신의 신체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즐겁게 신체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영유아기에 필요한 기본운동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 영역은‘감각과 신체인식’,‘신체조절과 기본운동’,‘신체활동참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만2세미만, 만2세, 만 3~5세로 연령에 나누어진다.
3~5세 유아들을 위한 내용을 보면‘감각과 신체인식’에서 감각능력 기르기, 감각기관 활용하기, 신체를 인식하고 움직이기의 내용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조절과 기본운동에서는 신체조절력과 균형감각 기르기, 이동운동, 비이동 운동, 조작운동, 움직임의 요소를 인식하고 움직이기에 대한 내용을 구조화하여 운영하고, 신체활동 참여에서는 자발적으로 신체활동에 참여하기, 여러 기구를 이용하여 신체활동하기, 안전하게 신체활동하기를 포함하고 있다.
‘신체활동’에서의 교사지침에 대해 살펴보면,‘감각과 신체인식’에 있어 다양한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하고, 유아가 느끼는 감각적 차이에 대한 표현해 보도록 격려, 놀이와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유아 스스로 신체에 대해 인식 할 수 있도록 도우며, 또한 자신의 신체적 특징이나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한다.
‘신체조절과 기본운동’에서의 지침은 신체활동을 위해서 교육적으로 적절한 실내외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신체놀이나 게임 등을 계획하며, 유아기의 신체운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격려, 개별적인 신체조절 능력을 세심하고 관찰하고 숙달 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신체활동참여’에서는 유아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과 중에 신체활동 시간활동 시간을 충분히 마련하고, 유아기는 신체조절 능력이나 안전의식이 충분히 발달되지 못한 상태이므로 신체활동을 할 때 교사가 유아안전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유아 스스로도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며, 신체활동만큼 휴식도 중요하므로 활발한 신체활동 후에는 반드시 휴식하도록 한다.
기본운동능력의 60%가 영유아기 때 이루어짐과 운동을 통해 자신감과 독립심을 갖게 되어 만족감, 행복감등 정서발달을 신장함과 현대의 유아들의 동작활동의 부족으로 비만 등의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 하고 있음을 볼 때 신체활동에 관련된 보육과정은 어린이집에서 영유아의 발달적 특성과 욕구를 고려하여 보육과정을 운영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유년이 그랬듯이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그것도 큰 근육의 움직이는 신체적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음을 어린이집에서는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맺는다. <011-9717-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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