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나란히 모범공무원 증서 받아

 

송영준 영북종고 행정실장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소재 영북종합고등학교 송영준(51·사진) 행정실장과 중리초등학교 정경영(49) 유치원 교사는 부부로서 지난해 12월31일 나란히 국무총리로부터 모범공무원인증서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송영준 행정실장은 지방교육행정주사로 27년5월22일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공직관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을 수행하며 관인고, 영북종고 교단지원 및 학생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부모님과 장인을 지극정성으로 모신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송 실장은 1992년11월24일부터 1998년9월30일까지 일동중학교와 포천여자중학교에 근무하면서 일동중 교직원주차장공사, 과학실보수공사, 운동장 울타리 설치공사와 포천여자중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의 육성지원에 심혈을 기울여 전국 소년체전에서 2회에 걸쳐 우승을 차지하는데 많은 노력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관인고등학교에 근무하면서 급식소 및 식당시설 조기준공 등 관인고등학교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도장으로 손색이 없도록 각종 시설보수 및 신축공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운동장 마사토 150차를 지역유지로부터 지원받아 전문공사를 제외한 소규모 사업은 자체직영으로 공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