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 일요일 아침 9시30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소재 (주)산정농산식품에 대형버스 2대가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일본 오키나와 쇼유가꾸 고등학교 학생 60여명이 이날 김치만들기 체험을 위해 (주)산정농산식품(대표 장복기)을 방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체험복장으로 갈아입고 체험장에서 절임배추에 김장속을 넣는 법을 배우고 김치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등 체험에 즐거운 표정이었다.
한국을 수학여행차 방문한 여고생들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여행사에서 색다른 체험관광코스로 선택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사 직원에 따르면 “언론에 자세하게 알려져 있어 일본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 선정해 방문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1인당 1만5천원의 체험경비로 지출했다”고 말했다.
(주)산정농산식품은 1996년11월에 설립하였으며 물 좋고, 공기 좋기로 소문난 산정호수 인근 해발 600고지에 위치하여 고랭지 배추를 이용해 맛좋은 김치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포천그린농업대학(제2기생) 출신인 장복기 대표는 “시설을 더 늘리고 싶어도 이 지역에서는 어렵게 묶여 있다”며 “공장을 좀더 확대하고 진입로를 확보하고 체험대상을 다양하게 발굴해 새로운 시스템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방문한 농업기술센터 이경훈 소득작목팀장은 “비록 달러는 아니지만 1인당 일정액의 비용을 받고 추진함으로써 엔화를 벌어들여 어려운 우리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