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11월19일은 고령화사회를 대비하여 포천신문사가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한 날이다. 최근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백발의 노인 100여명이 포천신문사 대회의실을 차고 넘치게 했다. 오늘 포천신문 노인명예기자단이 세상에 첫선을 보이는 날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30년만에 선진국의 반열에 세워놓은 저력을 보여주듯 시종일관 진지한 의견이 오고갔다. 때가 되어 일선에서 약간 뒤로 물러나 있지만 그 기개만은 아직도 독야청청이다.
포천신문이 전국최고의 지역정론지로서 건전하게 발전하는데 지역에서 발생하는 기사를 취재하고 정보를 제공하며 미담을 제보하는 등 포천신문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봉사와 동시에 노인문화창달에 앞장서며 기자단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노인명예기자단이 세상에 나왔다.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발족식은 말 그대로 엄숙한 순간이었다. 비장한 각오로 추운날씨에도 사옥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노인명예기자의 모습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제 우리사회는 고령화사회의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 노인들도 90세까지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정부에게만 맡겨놓을 일이 아니다. 정치인들에게만 맡겨놓아서도 안된다. 노인들 스스로가 나서서 연구하고 고민하고 토론하여 멋진 안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 안을 정부에 그리고 정치인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해 나가야 한다. 여기서 노인명예기자단은 서로간 소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소통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소통을 위한 매개역할을 노인명예기자가 해야 한다.
동네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중재를 하고 중재를 하기 위해 쌍방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파악해야 한다. 이것이 노인명예기자의 몫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들은 것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정리하다 보면 문제의 해결책이 나온다. 그 해결책으로 쌍방을 설득시키면 서로가 이해하고 금방 화해를 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분쟁을 해소하는 일은 물론 동네를 홍보하는 일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동네에 크고 작은 일이 있다. 이 일을 알리고 홍보하는 일도 책임져야 한다.
이제 노인명예기자단이 그 시작을 알렸다. 우리사회는 노인명예기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어야 한다. 일반 기자들에게 대하는 것보다 더 애정을 갖고 대해주어야 한다. 우리사회를 이만큼 가꾸어온 노인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주었다는 생각으로 협조해 주어야 한다.
그래서 포천사회가 노인명예기자로 말미암아 보다 활기찬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더욱 건강하게 더욱 아름답게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우리사회가 받쳐주고 지원해 주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포천신문사 각 위원회에 소속된 위원들도 노인명예기자단 발족을 축하하고 앞으로 다양한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노인명예기자단의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내고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노인명예기자로 인해 경직되었던 사회구조가 신바람이 나고 풀려서 새로운 사회로 재편성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제 정년퇴임 후에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구조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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