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신체와 화합으로 지역교육 발전

경기도포천교육청(오정순 교육장)은 10월25일 일동중학교, 일동고등학교에서 경기도제2청사 관할 8개 교육청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바쁜 업무중에도 틈틈이 모여 축구로 건강과 친목을 다지던 각 교육청 축구단은 지역교육청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했고, 경기 중에 내리던 차가운 가을비 속에서도 약 200여명의 각 교육청의 응원단은 소속 선수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탄식과 환호를 보이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오정순 포천교육장은 “오늘 대회는 경기북부지역 교육가족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만끽하고 축구를 통하여, 상대편 선수들을 감싸고 나아가 각 교육청 전 직원이 모두‘우리’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마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각 지역교육청이 명예도 좋지만,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건강을 다지는 것이 경기교육의 발전에 기반이 될 것”이라며 페어플레이를 당부했다.

 

8개교육청(가평,고양,구리남양주, 동주천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의 선수단은 친목과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며, 2개조로 나누어 조별예선을 거쳤으며, 결승에는 포천교육청과 가평교육청이 만나 경기를 응원하러 나온 직원들과 가족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가평교육청이 2: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2003년 경기북부 지역교육청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개최하기 시작한 이 축구대회는 매년 상하반기로 각 교육청에서 순회하여 개최하고 있는 이날 축구대회에는 양기석 경기도교육청제2청사 부교육감, 박원용 교육위원회 부의장, 조돈창 교육위원의 축사로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또한 지역교육청 교육장 및 국과장이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