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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적응 : 또래와 함께 놀지 못하는 아이-Ⅰ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4월 10일

신학기가 되면서 아이들은 새 학년, 새 반,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모든 것이 새로운 이 환경에서 아이들은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친구들에 적응하고, 선생님께 적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두가 새로운 이 환경 속에서 어떤 아이들은 금방 여러 명의 무리를 지어 우르르 몰려다니며 수다를 떨고 장난을 치지만 어떤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지 않고 집단 속에 끼여들지 못하고 혼자 멀리서 그러한 친구들을 바라보기만 하거나 또는 어떤 한 가지 놀이에만 집중하고 혼자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보고 부모님께서 속상해 하시며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는 경우 ‘얘들아 ○○와도 같이 놀아야지’하는 식의 지시로 아이들과 함께 놀 것을 지시하는 것은 길게 지속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사회성이 부족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부모님의 성격 때문인 경우, 두 번째는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친해지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해서, 세 번째는 아이의 성격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아이가 또래에 비해 발달이 조금 늦어서인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지면상 첫 번째의 경우만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부모님 중에는 성격이 조용하고 혼자 있기를 즐기며 사색하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모님들은 아이의 친구들이 모여 시끄럽게 떠들고 노는 것을 견디기 힘들어하십니다. 또한 우리아이를 점잖고 얌전하게 느껴 다른 친구들과 놀게 할 필요를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친구들이 집에 오면 집을 어지르고 부수고 더럽혀 아이의 친구가 오면 저절로 싫은 얼굴을 하는 부모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부모님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아이에게 읽혀지고 이러한 모습은 아이가 친구들을 멀리하게 하는 한 가지 요인이 됩니다.
- 유정현 우리심리상담센터 책임연구원 -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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