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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보험이야기 = 26]삶의 울타리에 대한 생각


코인스 포천영업소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4월 10일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포도밭을 물려주었다. 아들이 포도밭으로 일을 하러 나갔다가 포도밭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 울타리를 보고 말했다.
“열매도 맺지 않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군. 아버지는 왜 이런 필요 없는 것을 만들어 놓았지?”아들은 열매도 맺지 않는 쓸데없는 울타리를 치우며 아버지를 원망했다. 울타리가 없어진 포도밭은 사람들과 짐승들로부터 안전할 수 없었고, 결국 포도나무들은 예전처럼 풍성한 열매를 맺지 못하고 전부 엉망이 되어버렸다. 아들은 그때서야 포도밭을 소유하는 것만큼이나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아버지의 현명함을 존경하게 되었다.
보험은 바로 이러한 울타리라 할 수 있다. 또한 보험은 비가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우산이라고도 한다. 보험에 가입한지 몇 년 되지 않았는데 해약하고 다른 상품을 찾는 사람이 있다. 이는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특히 연금보험이나 변액보험과 같은 장기 전략 상품은 손해가 매우 크다. 연금보험이나 변액보험은 최소 10년 이상 투자형 상품 중심으로 설계해야 한다. 왜냐하면 적용하는 원금 자체가 적기 때문이다.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유지할 경우 비과세 혜택도 받으면서 수익률에 근접할 수 있다. 보통 14년 정도 지나면 보험의 수익률이 적립식 펀드의 수익률을 넘어설 수 있다. 그래서 보험은 단순히 작은 강을 건너는 것이 아니라 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만기 시 원금은 나오나요? 라고 질문하는 경우가 우리나라의 고객들이다.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은 원금에 대한 미련이 강하다. 그래서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만기 환급형 보험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보험은 만약의 사고에 대한 보장을 위한 대비책이므로, 만기 환급형도 좋지만 순수보장형 보험으로 가입하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의료비를 포괄적으로 보장받기 원하는 경우라면 민영 의료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순수 보장형으로 온 가족의 의료비 실손 보장과 남편의 사망 보장 강화를 하고, 납입기간을 조절하면 좀 더 저렴한 보험료로 보다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을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남은 금액으로 노후에 대비한 연금 가입에 더 보탠다면 저축과 투자와 보장까지, 이것 또한 일석삼조라 할 수 있다.
손해보험의 장점과 생명보험의 장점을 잘 살펴서 적정한 보험료 지출과 저축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가져 보자.
보호해야 할 포도보다 값비싼 대가를 지불하거나 포도와 구분이 어려운 울타리를 유지하기 위해 낭비하고 있지는 않는지 한번 생각해 보자. 포도밭을 지키는 울타리는 필수불가결 하지만 울타리는 울타리일 뿐 포도가 될 수 없는 법이다. 울타리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당연히 포도의 수확량과 포도밭의 규모를 고려하여 지출해야 한다.
그러나 그 포도를 지켜 줄 울타리를 소홀히 한다면 그 또한 가장 중요한 포도를 잃고 말 것이다.
보험이란 참 묘한 습성을 창의해 나간다. 막상 가입을 하면 괜한 공돈이 나가는 것 같고, 반면 가입하지 않고 있으면 괜히 아플 것 같은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실제로 사고가 나면 땅을 치며 후회를 하기도 한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 바로 보험이다.

코인스 포천영업소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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