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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김영우 당선인에게 바란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4월 10일


4월9일 실시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포천시연천군 선거구에서 김영우 한나라당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


김영우 후보가 당선된 것은 지역경제를 살려달라는 주민들의 메시지라고 봐야한다. 김영우 당선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지면서 포천과 연천지역에서 지지율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같이 지지율이 높아진 것은 김영우 후보에 대한 주민들의 지지라기 보다는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아닌가 싶다.


국민들은 우리나라 경제를 회생시킬 대안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당선시켰고 포천과 연천지역 주민들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있다고 하는 김영우 후보를 당선시켰다.


이같은 주민들의 여망과 기대를 저버려서는 안될 것이다. 김영우 당선인 또한 이번 선거 승리 요인에 대해 지역경제를 살려야 되겠다는 민심의 요청이라고 했다.


김영우 당선인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민심을 살폈다고 하지만 이곳에서 살고있는 사람처럼 뼈저린 현실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반세기 동안 재산권 침해를 당해 왔고 지역개발 사업을 하려고 해도 각종 규제 법령으로 꽁꽁 묶여 있어서 할 수 없는 지역이다. 지역이 발전하고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목을 조이고 있는 것들이다.


지난 수십년 동안 포천과 연천에서도 정치인을 배출해 왔지만 지역주민들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가장 낮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제는 기대하는 것조차 싫다는 주민들의 반응이라고 본다.


김영우 당선인은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뭐가 필요한지 꼼꼼히 챙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현안 사업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일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다. 지역주민과 전문가, 선출직 공직자 등과 적극적인 협력체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포천과 연천지역의 현안문제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우리지역과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이라든지 혹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주한미군공여지특별법 등은 개정할 필요가 있다.

 

이같은 법률개정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큰 밑그림을 그리고 세부적인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지난 수십년 동안 피해를 봐 왔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주민피해에 대해서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공약한 사항들은 꼭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정치인을 신뢰하지 않는 것은 말과 행동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치인들은 선거때는 뭐든지 하겠다고 해 놓고 막상 당선되면 자신의 속한 정당을 위한 거수기 노릇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 공약한 내용들은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다음 선거 때가 되면 반복된 말들을 해 왔다.


주민들이 왜 정치인을 불신하는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리고 기존 정치인과 다른 모습으로 국회에서 일하고 주민들에게 다가서야 할 것이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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