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의 재정자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산촌관광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대회산리와 소회산리에 곰치, 고사리, 더덕을 파종하고 헛개나무를 식재했으며 토종꿀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영북농업협동조합 이상용(사진) 조합장은 농촌이 보다 잘살기 위해서는 기존의 수도작으로는 어려움이 많아 사과재배면적 확대조성과 곰치, 고사리 재배에 성공한 양구, 구례 등을 벤치마킹하여 영북면지역에 접목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회산리에 장담그기 전통체험장을 설치하고 오는 3월부터 체험행사를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재정자립을 위해 외부에 살고 있는 가족, 친지들을 찾아 예금, 대출, 공제, 카드사업 등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기후변화로 영북면지역이 사과재배에 적합해졌으며 이를 활용하여 사과재배면적을 늘리고 도시민을 위한 사과따기 체험행사 등을 실시하여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원중에 수도작을 하는 조합원이 가장 많은데 영북면에서는 "대안벼" 생산면적을 2년째 계속 늘렸다. 다른 지역에서는 고시히까리를 많이 재배하지만 국립종자소에서는 일본품종이라는 이유로 인정을 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대안벼를 권장하고 전량수매에 나서고 있다. 영북면 수도작 전체면적 420ha중 25ha에서 대안벼를 경작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농민관련조직이 저마다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실질적으로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고 지적하고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포천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민들을 위한 유관단체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다행인 것은 포천에서 생산하는 쌀을 학교급식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포천시가 추진한 사업으로 영북농협에서는 연간 20kg 기준 1천100포를 학교급식용 쌀로 공급하고 있으며 현금으로 환산하면 4천300만원어치다. 영북지역의 경우 매년 6천여평 정도의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비닐하우스를 통해 고추, 오이, 토마토 등을 재배해 포천농협연합마케팅 시스템을 활용해 연간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농민들이 가격이 상승하면 이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판매를 함으로써 연합마케팅 사업의 효과가 감소되고 있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연합마케팅 사업은 관인, 영중, 영북, 일동지역에서 나온 농산물을 취급하지만 앞으로는 포천 전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한곳에 모아 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조합장은 "축석고개만 넘으면 1천200만명의 소비자가 포천의 농산물을 기다리고 있다"며 "서로 뜻을 모아 포천시 전체농산물을 체계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조합장은 "포천시가 추진했던 크라인 카르텔(작은 정원) 사업을 영북면에도 실시하여 농가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밝혔다. 마을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이 있지만 충분히 활용되지 있지 못한데 계속해서 건립하지 말고 이러한 예산을 활용해 작은 정원 사업을 추진하면 농가소득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수도작 조합원들이 가급적이면 우리가 지정한 품목을 심어 생산하면 전량 수매할 계획 "이라고 밝히고"내 농협이라는 생각으로 어려워도 조합과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포천시에 바라는 사항에 대해 이 조합장은 " 농민들을 위한 각종지원에 감사드리며 농업발전위원회를 구성해 농협, 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모여 의논하고 토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 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신문사에 바라는 사항은 "항상 농협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 드리고 포천시와 농업발전을 위해 좋은 기사를 많이 발굴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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