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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 4] 발음이 분명하지 않은 아이

유정현 우리심리상담센터 책임연구원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31일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가장 먼저 말하는 소리가 "바바바", "마마마"입니다. 이는 발음하기 가장 쉬운 음이"바행"과 "마행"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는 "이행", "나행", "다행" 등이 있습니다."바행"과 "마행"의 경우는 보통 2~3세의 경우 정확한 발음이 획득되고, "가행", "아행", "하행"의 경우는 3~4세 경에 발음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가 5~6세경이 되면 대부분의 소리를 발음 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의 발음이 분명치 않을 수 있는 몇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아이가 아직 어려 발음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발음이 가능한 시기를 찾아 아이의 연령과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두 번째, 발음기관의 문제입니다. 가령 구개파열이나 목구멍·치아·혀 움직임의 이상은 소리가 이상하게 발음되게 만듭니다. 세 번째, 청력의 이상·뇌성마비 같은 신체의 이상의 경우 발음이 분명치 않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능이 뒤떨어지는 경우입니다.


심신의 어디에도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발음 장애는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말을 배우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가 엄마나 아빠의 소리를 듣고 그것을 모방하며 배우게 됩니다. 따라서 말을 배우는 시기에는 정확한 표본이 필요하며 이 시기에 정확한 표본이 없을 경우 발음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아이가 아직 어려서 발음이 가능하지 않는 경우가 아니라면 부모님께서는 가까운 병원이나 언어 치료가 가능한 센터를 방문하셔서 전문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전문가의 지도와 조언을 받아서 지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부모님께서 도와주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의 정확한 발음을 유도하기 위해 강제적으로 훈련시키거나 "정확히 다시 말해봐"라고 말하면 아이는 자기가 잘못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말을 하지 않거나 자신의 말을 의식해서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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