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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사람도 없는 도로

포천시 송우리"주공 4길"의 교통문제 심각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31일

 

송우고 주변에 위치한 이 지역은 2년 전 당시 부근에 아파트들이 입주가 시작되고 송우고가 개교할 때까지 지역사회의 큰 우려를 안고 지금껏 지나왔다. 당시에도 인근지역주인들의 도로 확충요구와 학교 개교(정문의 위치변경을 위해)를 미루려는 등 오늘날 같은 혼란을 미리 예방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당시만 해도 현수막, 전단지 등으로 이목을 끌기는 했지만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최근 들어서 다시 이 문제가 염려 속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유인즉 우선 과거에도 예상했듯이 도시발전과정에서 수반된 인구증가와 교통량 증가가 이미 정상수준을 넘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사안은 다른 도시들도 안고 있는 문제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실상을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주된 교통량은 아침시간 즉, 출근시간에 집중되는데 그 대부분이 일대 학교들의 등교차량이라는 것이다.


이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고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로도 인식된다. 특히 낮은 연령대의 아이들은 아직 판단력이나 안전의식이 완전하지 못한 상태라는 점 또한 문제인식의 중요한 가치라고 사유된다.


참고로 이 근방에는 동남고, 송우고와 세화유치원, 추산초교와 조금 떨어진 곳에 대경중학교까지 송우리 대부분의 학교시설이 밀집되었다. 실제로 등하교시간에는 차량과 학생들이 얽히고 설켜 아찔한 상황이 종종 목격된다.


지난 5년 동안에 이 부근에서만 3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났으며 그 중 피해자던 한 할머니가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


그렇다면 "어떤 대책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이에 우선 보행자보호를 위해서있는 인도를 살펴보자.


원래 우정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좁은 주차 공간 때문에 가변 주차가 일반화되었고, 그로 인해 인도로까지 차가 올라오는 등 "사람 없고 차 있는"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보행자들은 인도에 주차된 차를 돌아 도로 안쪽으로 가는 일들이 서슴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미 만들어진 아파트를 이전하거나 송우고의 정문을  옮길 수도 없기 때문에 근본적 측면에서 불가피한 인도(가변) 주차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차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또한 유명무실한 스쿨존(school zone)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며 자율적으로 행해지는 인근 초등학교 어머니회나 아파트 관리인들의 교통지도와 독립되어 공적인 차원에서의 교통행정의 편의와 효율을 위한 인력과 제도, 시설 등 모든 면에서 확충되어야 할 것이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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