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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새해설계 = 1] 개성인삼농협 조합장 김인수

개성인삼 역사성·정통성·우수성 체계적 정립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23일


"개성인삼농협은 2006년 3억9천만원, 2007년 7억5천만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해목표는 10억원의 흑자경영이며 2009년부터는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06년11월27일 개성인삼농협(포천시 어룡동 397번지) 조합장으로 취임한 김인수(58·사진)조합장은 30억원의 자본금 손실을 복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흑자경영 요인으로 김 조합장은 상품 판매량을 최대한 늘렸으며 반품처리 등 비용을 최소화 했으며 불필요한 인원 감축 등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전국 12개 조합과 한삼인 등 내수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고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데다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 등의 위험을 안고 있다.


김 조합장은 개성인삼농협은 6년근만 취급하고 있어 원료가격이 높고 품질은 우수하지만 가격경쟁력이 어렵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뢰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개성인삼농협은 오직 6년근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농약안전성 검사에서도 잔류농약 수치가 나오지 않아 이상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최근 중앙에서 경영진단을 실시해 시장가치가 크다는 점을 인정하고 여러 가지 지원을 해 주고 있어서 2009년이면 100%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성인삼조합의 주요사업의 기본방향은 인삼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조합운영을 극대화하며 인삼제품의 품질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산지유통 전문조직 유통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원의 실익을 증대하며 선진조합 진입 기반을 조성하고 수입개방 대비 차별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사업추진의 목표는 인삼재배 및 신경작 기술공급, 양질인삼 생산체제 확립 및 경작기술 보급, 경작자재의 적기공급, 계약재배 활성화, 신용사업의 활성화로 인한 자금 조성 극대화, 하나로 마트의 운영 활성화,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및 유통판매 기반 구축,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 마케팅 추진,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의 체계화, 가공 기술 및 지도, 조합원에 대한 환원사업 확대 및 선진 조합 육성에 두고 있다.


김 조합장은 우선 단기적으로 인삼 수매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을에 인삼을 수확할 시기에는 날씨가 춥고 도난문제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어 인삼수매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경영진과 본소 및 공장의 생산과 영업라인을 통합해 운영하고 연천지소를 전산화 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특히 개성인삼농협은 신제품 개발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신제품을 개발해 학교나 군부대 등에 대량으로 판매하여 누구나 쉽게 그리고 저렴하게 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어려운 여건에서도 출자를 늘려주시고 제품애용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조합원들이 지난해 수매가의 3%씩을 출자해주었다고 밝혔다.


노조 또한 그동안의 비판적인 입장에서 현재 개성인삼농협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주고 있는 점도 아주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중앙에서 경영진단 후에 자금 18억4천320만원을 오는 2009년까지 지원해주기로 한 것은 개성인삼농협에 있어서 행운이라고 한다.


포천시에 바라는 사항에 대해 김 조합장은 "지역농축산물을 포천시 차원에서 홍보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축제 또한 생산적인 축제, 크게 보고 축제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김 조합장은 "개성인삼은 그 품질 면에서 역사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어 학술적인 측면에서 개성인삼의 역사성·정통성·우수성 등을 체계적으로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성인삼농협은 포천을 비롯해 양평, 가평, 구리, 남양주, 양주, 동두천, 의정부, 연천 등 9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6년근 인삼을 가공판매하고 있으며 직원은 44명, 조합원은 비조합원까지 모두 3천명으로 알려져 있다.


김 조합장은 "그동안 아픔을 정리하고 이제 새로운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한점 의혹없이 조합경영을 투명하게 처리해 나가고 있다"며 "2009년이면 정상화되어 개성인삼농협이 새로운 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개성인삼농협에서 생산하는 주요제품은 농축액·파우치, 분말·켑슐·정환, 절편·정과·캔디, 양갱·차 등이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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