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소규모학교이다. 적은 인원수이지만 넓고 푸른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고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7월 달에는 5학년이 해외연수를 다녀왔고 12월29일에는 5학년이 파주영어마을을 간다고 한다.
게다가 우리 학교는 무료로 방과 후 활동을 하고 있는데 무료로 방과 후 활동을 하는 학교는 우리 지현초등학교 밖에 없다고 한다.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한 일이다. 지금은 유치원부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이 와주었으면 한다.
무료로 하고있는 방과 후 활동은 영어특기적성과, 컴퓨터특기적성 그리고 보육 프로그램 이 있다. 나는 영어특기적성을 하고 있다. 이렇게 무료로 하고있는 방과 후 활동을 부모님들께 소개하고 보여주기 위해 우리는 12월 5일 작은 특기적성 발표회를 열었다. 보육 프로그램은 사진으로 , 컴퓨터부는 지금까지 했었던 것을 출력하여 벽에 멋지게 걸어 두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영어특기적성부 이다. 영어특기적성부는 특기적성발표회를 위해 선생님과 함께 소품도 만들고 재미있게 연습도 하였다. 1,2 학년은 노래와 춤을 3,4학년은 피노키오 MUSICAL을 5,6학년은 아기돼지 3형제 MUSICAL 을 준비했다. 다목적실에는 많은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있었다. 1,2 학년들이 노래와 춤을 추니 모두들 귀여워 해주었다. 그러니 더욱 힘이 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돼지 꼬리와 머리띠를 쓰니 떨리고 3,4 학년 뮤지컬을 보니 더욱더 떨렸다. 3,4학년의 마지막 필살기 tell me 댄스를 추고 이제 우리가 등장해야할 시간이었다. 어느 누구보다도 연기력이! 뛰어나고 목소리도 크고 발표준비도 잘했던 우리들이 떨리는건 처음일 것이다. 5,6학년뮤지컬은 피노키오처럼 감동적인 것이 아니고 웃긴 MUSICAL이다. 그래서 MUSICAL을 내내 하는 동안 웃어주니깐 점점 더 힘이 났다. 마지막 노래가 끝나고 너무나 큰 박수소리와 환호성이 터졌다. 그동안 배워왔던 것이 보람 있었던 게 실감났던 그 날 작지만 멋진 특기적성 발표회의 막이 올랐다.
우리학교는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지금처럼 방과 후 활동을 개선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