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평생학습 대상 우수상 수상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평생학습을 통하여 자기개발과 혁신과 성공적인 학습 성과를 보여준 평생 학습인으로 영북노인대학 박동규 학장이 제4회 평생학습 대상 우수상에 선정되어 지난 12월 5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 국제회의실에서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수상했다.

박동규 학장은 교직퇴임 후 8년간 영일 없이 자기 학습에 열중했다. 전공교과인 한문공부를 서울전통문화연구회에서 논어·소학·한시 등을 2년간 공부하고 2003년도부터 5년간 포천향교 유림회관의 포천한시회에서 향은 유봉현 선생의 한시를 지도 받아 200여 편의 한시를 창작 발표하고 전국 한시백일장에서 4회 입상하였고, 지난 8월에는 한자자격검정시험 1급에 합격해 학습의 노익장을 보여 주었다.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가 시행한 국무총리 시상한 한자 조기교육 추진 현상 논문에 2000년도 동상, 2001년도 한자교육 추진상을 수상한 바 있어 추진위원에서 지도위원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평소 글쓰기에 힘써 대한민국 공무원문학사에 수필에 입상하여 문단에 수필가로 등단하였고, 학회·회지·신문사·잡지사 등에 80여회 기고한 바 있다.

컴퓨터 기초과정·중급과정을 노동부 산업인력개발공단에서 이수하여 고희문집 <가꾼 것만 거둔다>를 직접 집필·타자하여 발간하기도 했다.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으로서 2004년 3월 영북노인대학 학장에 위촉되어 4년간 봉직하였고, 2003년 3월에 운천시장 2층에 한글 문해반을 개설해서 노인 한글 미독해자를 지속적으로 지도하여 30여명을 이수시켰고, 현재도 10여명을 주 2회 열성을 다하여 지도하고 있다. 그 공이 인정되어 2005년 12월 2일 노인의 날에 경기도 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 밖의 활동으로 한국한시협회 회원, 대한민국공무원문인협회 회원, 전통문화연구회 회원,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지도위원, 경기도교육청 원로장학관,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이사, 포천문화원 이사, 금빛평생교육봉사단 단원, 명예가정 의례지도원, 의정부지방검찰청 화해중재위원으로 활동중이다.

평색학습대상은 지식정보화 사회의 도래, 고령사회 진입, 주 5일제 근무에 따른 평생학습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평생학습에 헌신과 열정, 성과를 보여준 전 사회에 모범이 되는 우수 학습자를 발굴해서 시상하는 제도로써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중앙일보·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하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한국교육방송사가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