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다케 히로타다라는 일본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다룬 책을 알기 전에 KBS 9시 뉴스에서 방송된 기사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얼마후에 서점에서 새로 나온 책 코너에서 휠체어에서 팔다리가 없는 한 사람이 가장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책 겉표지를 보게 되었다.
오체불만족이라는 제목과 같이 오토는 태어날때부터 장애의 몸을 가지고 태어나 자라면서 비록 남과 다른 자신을 느꼈겠지만 한 인간의 생명체로서는 그 본질 자체로 느꼈던 것 같다. 팔 다리가 없는 장애우를 특수학교에 보내지 않고 요가학교에 일반 아이들과 다르다고 느끼지 않고 보낸 부모님 덕분에 오토가 훌륭한 스승인 다케다선생님이 오토의 인생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된다. 헬렌켈러라는 책에서도 비록 장애를 가졌지만 앤 설리반 선생님의 도움 덕분에 하버드대학교에도 가게 된 것처럼 오토도 장애를 극복하고 와세대학까지 갈 수 있었던 것처럼 이 책을 읽고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다.
오토다케히로타다가 언론에 관심을 얻게 되면서 인터뷰의 모습에서 장애를 가진 그가 지금까지 삶이 매우 즐거웠고 현재의 삶 또한 만족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을 때 과연 저 사람이 정말로 진심으로 만족해서 저런 말을 하는가 하고 괜히 언론에 비추어 그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도 하였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야 비로소 몇 번이나 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되었다.
오토가 와세다대학에 마음의 장벽없는 학교로 만드는 일에 성공하고 강연도 하면서 활동 할때, 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때 몸의 장애는 결코 그 사람의 인생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장애를 가진 사람도 환경 탓하지 않고, 그 삶에 만족을 이루며 살아가는데 늘 주위환경만 생각하고 팔다리를 가진 나조차도 인생에 불평만 늘어놓고 살아온 내 자신이 정말 부끄럽고 한심스러워졌다.
이 책을 읽고 오토다케히로타다라는 장애를 가진 한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내가 살고 있는 이 순간에 포기하고 싶어질 때 오토를 생각하며 느낀 내 자신을 한번 돌이켜 봐야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