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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세이57] 선생님 찬가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1월 29일

  이호연(영평초등학교 교장 )

필자가 교육의 길에 들어서게 된 동기는 이렇다. 고등학교 2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인도 모를 각혈로 인하여 학교를 1주일이나 결석하면서 치료를 받았다. 병명은 기관지염이라고 했다. 각혈을 심하게 해서인지 왠지 힘이 없고 의기소침해지는 것을 필자가 느꼈다. 각혈을 하기전만 해도 조금만 열심히 공부하면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던 때에 각혈을 하게 된 것이다. 결국 스스로 서울에 있는 대학교 진학을 접고 교육대학으로 진학하기로 일찌감치 결정을 하게 되었다.


대학에 들어가서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큰 꿈을 심어 주기 위해서는 비록 짧은 2년의 대학 생활이지만 책무성을 갖고 면학에 충실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대학 생활을 했다.


교직에 발령 받아서도 하숙집이 학교와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 교실에 가서 그날 배울 교과의 학습 자료를 만든다거나, 음악시간에 가르칠 노래를 미리 풍금으로 연습해 두곤 했다. 또한 아침 자습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다가 모 교육월간지에서 공모하는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 보고서를 제출하여 2등급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직경력 3년 만에 주어졌던 처음 받았던 표창이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도 교육의 길을 잘 걸었다는 생각이다. 또한 선배 교육자님들도 존경하지만 후배 교육자들에게도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교사가 스승으로서 대접을 받을 때 나라의 기강이 바로 선다고 믿는다. 과거에 "체력은 국력"이라고 홍보하던 시절이 있었다. 건강해야 국력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이는 다분히 전쟁을 염두에 두고 하는 구호에 불과하다. 건강해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 시대인가? 감히 "교육력이 국력"이라고 피력하고 싶다. 부존자원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로서는 글로벌시대에서 살아남고, 세계 여러 나라를 앞서가기 위해서는 우수한 두뇌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다. 그렇다면 결국 "교육력이 국력"이라고 구호를 외쳐야겠고 그렇기 위해서는 교사가 스승으로서의 대접받는 사회가 도래되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래서 필자는 지금도 선생님을 애찬하고 있다.





Teachers


                            Kevin William Huff


Teachers


Paint their minds


and guide their thoughts


Share their achievements


and advise their faults


Inspire a Love


of knowledge and truth


As you light the path


Which leads our youth


For our future brightens


with each lesson you teach


each smile you lengthen(…)


For the dawn of each poet 


each philosopher and king


Begins with a Teacher


and the wisdom they bring. 





선생님은…                  


                               케빈 윌리엄 허프


선생님은


학생들 마음에 색깔을 칠하고


생각의 길잡이가 되고


학생들과 함께 성취해 나가고


실수를 바로잡고


길을 밝혀


젊은이들을 인도하며


지식과 진리에 대한


사랑을 일깨웁니다.


선생님이 가르치고


미소를 지을 때마다


우리의 미래는 밝아집니다.


시인, 철학자, 왕의


탄생은 선생님과


선생님이 가르치는 지혜로부터


시작하니까요.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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