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인터넷이 여론을 주도하는 최근의 추세에 발 맞추어 도민과 네티즌이 도정에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디지털 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경기도에서는 3월부터 경기넷에 ‘사이버 정책 토론방’을 개설해 도가 입안한 정책에 대해 도민들의 즉각적인 여론을 수렴하는 정책토론방과 네티즌들이 주제를 선정해 토론하는 자유토론방, 실생활 또는 도정시책 등과 연계한 제안창구인 아이디어 뱅크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넷 회원, 도정 자문위원, 민원모니터, 도내 교수 및 산하단체회원을 중심으로 ‘사이버 도민 참여단’을 5월 중 구성, 각종 도정 시책에 대해 전자우편(E-mail)을 통해 수시자문과 의견을 개진해 도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본청내 전자문서유통시스템에 ‘사이버 토론방’을 개설해 직원 상호간의 정보공유 및 의견개진을 통해 행정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며 특히 방장(房長)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토론방은 공개 또는 비공개(실명, 별명 사용) 토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포털(Portal) 체제로 운영중인 경기넷 초기화면을 4월 중 재구성해 정보의 접근, 검색, 관리 등이 용이하도록 개선하고 도민의 참여 공간 및 의견수렴 창구 확대를 통하여 사이버 커뮤니티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기넷, 전자문서유통시스템, 전자민원창구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정보쓰레기 청소의 날’을 통해 불필요한 자료 삭제 및 각종 정보시스템의 정보를 최신자료로 갱신해 도정의 신뢰도를 높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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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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