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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임관영] 그리운 이름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03일
 
ⓒ 포천신문 
안마당에 우물 있어 우물집
양주에서 시집 와 양주 댁
쌍둥이 낳아서 쌍둥이집

살구나무집 애들은 싸움 잘하고
우물집 애들은 공부 잘하고
송산집 애들은 인사 잘하고

대대로 불려온 정다운 그 이름
세월가면 이름도 따라 가는가

지금은 아른 아른 꿈속의 이름들

몇 동 몇 호만이
힘차게 불린다.

임관영 / 시인, 포천문협 고문(초대회장), 상록수문예인협회 중앙위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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