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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정세균] 데크 플레이트 붕괴 사고 예방할 수 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4월 24일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정세균 부장
 
최근 건설현장에서 인건비, 자재비 등 공사비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기존 거푸집동바리에 비해 인건비가 저렴한 데크 플레이트를 적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데크 플레이트란 아연도금, 선재 등 강재류를 요철 가공하여 바닥 구조물에 설치한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구조물을 형성하는 거푸집동바리의 한 종류라고 말할 수 있다.

문제는 데크 플레이트가 구조적으로 취약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조치가 소홀하여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붕괴 사고 사례는 ‘22.10월 안성 00물류센터 신축현장(3명 사망, 2명 부상), ’23. 8월 안성 00근린생활시설 신축현장(2명 사망, 4명 부상), ‘24. 1월 마포 00오피스텔 신축현장 (7명 부상) 등이 있는데 데크 플레이트 붕괴 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함으로써 사회적 이슈를 야기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대형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첫째, 건설현장에서 데크 플레이트를 시공할 때 거푸집동바리 구조검토 및 조립도 작성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기존에 거푸집동바리로 주로 사용하고 있는 파이프서포트나 시스템동바리는 거푸집동바리 구조검토 및 조립도 작성 대상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나 데크 플레이트의 경우 본 구조물에 대한 구조검토는 하고 있으나 콘크리트 타설 하중에 대한 거푸집동바리의 구조검토 및 조립도 작성은 소홀히 하고 있는 실정이다.

둘째, 데크 플레이트는 보에 고정하고 하중은 보를 통해서 하부 구조물로 전달되는 구조인데 문제는 현장에서 보 거푸집에 대한 보강조치 미비, 보 하부에 설치하는 거푸집동바리 안전기준 미준수, 데크 플레이트 양단에 보와 고정조치 미비 등으로 콘크리트 타설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데크 플레이트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첫째, 데크 플레이트도 거푸집동바리의 한 종류라고 인식하고 구조검토 및 조립도를 작성해야 한다. 조립도에는 보에 걸침길이 및 고정 간격을 명시하고 보 거푸집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한 거푸집 긴결재 종류 및 설치 간격을 표시해야 한다. 또한, 보 하부에 설치하는 파이프서포트나 시스템동바리 등 거푸집동바리의 구조검토 및 조립도를 작성하고 조립도에 의거 견고한 동바리를 설치해야 할 것이다.

둘째, 콘크리트 타설 시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예를 들면 감시인을 배치하여 콘크리트 타설 시 보나 보 하부 동바리 그리고 데크 플레이트 고정부위 등에 대한 변형 여부를 관찰하여 이상 발견 시 콘크리트 타설을 즉시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벽체와 바닥의 콘크리트 분리 타설을 실시하고 데크 플레이트에 바닥 두께 이상의 과도한 높이로 콘크리트가 타설되지 않도록 분산 타설을 실시해야 한다. 건설현장에서 위와 같은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한다면 데크 플레이트 붕괴 사고는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 포천신문

정세균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부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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