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연극상 시상식에서 포천연극협회 이희용 협회장이 기획제작부문 경기연극상을 수상했다. 경기연극상은 지난 한해동안 도내 시·군 연극인 가운데 경기도 연극 발전에 공헌이 많은 연극인 3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는 시상이다. 이 협회장은 지난 82년 연극계에 입문해 20여년간 지역연극과 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동안 전국연극제, 경기도아마츄어연극제, 청소년연극제, 포천아동극경연대회, 포천연극제, 우리민속한마당발표회, 자원봉사대축제, 등 도내에서 이루어지는 무대공연은 물론, 지역 연극행사에 끊임없이 활동해 경기연극활성화에 지대한 공을 세워왔다. 또한 그 동안의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민상을 수상한데 이어 경기도에서 가장 권위있는 경기연극상을 수여받게 됐다. 이 협회장은 현재 경기도연극협회 이사, 포천예총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소감에서 이희용 협회장은 "연극상 수상은 포천의 공연예술 분야를 1000만 경기도민 속에 포천의 명예를 드높인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연극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유능한 배우들이 많이 배출되어 예향의 고장으로의 발전을 이루는 것이 가장 간절한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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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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