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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남 도의원·박상예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 ˝경기도 보육예산 정상화˝ 한목소리

경기도 긴축 추경에 포천 도의원·보육계 반발… "기존 보육예산 추경으로 온전히 편성하라"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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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긴축 추경으로 보육 예산이 줄어들 위기에 놓이자 김성남 경기도의원(국민의힘)과 박상예 포천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이 한목소리로 보육예산 정상화를 촉구했다.

박 회장은 지난 8일 경기도청 앞에서 열린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집회에 참여해 추경 예산 즉각 편성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연합회가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이어온 단체행동의 마지막 날 일정으로, 사흘 내내 도내 31개 시·군 지회 소속 보육 교직원 2000여 명이 모였다.

김성남 의원, 보육 예산 감액 철회 촉구
김 의원은 이날 집회 현장을 찾아 연합회의 요구에 힘을 보탰다. 김 의원은 "보육 예산은 줄여도 되는 예산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 교사의 삶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다. 도는 도의회가 마련한 수정안을 받아들여 기존 보육 지원을 추경에 온전히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처럼 원아 수가 줄고 있는 지역일수록 보조금이 끊기면 어린이집이 버티기 어렵다. 한 달짜리 임시 지원이 아니라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으로, 지난 7월 임시회에서도 농업예산이 또다시 감액돼선 안 된다며 민생 예산 확보를 집행부에 요구한 바 있다.

박상예 회장, 포천 보육 현장 어려움 호소
박 회장은 포천 지역 보육 교직원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해 도의 긴축 추경으로 흔들리는 지역 보육 현장의 상황을 알렸다. 포천시에는 현재 어린이집 64곳이 있으며, 이곳 교직원들은 지역 아이들의 보육을 묵묵히 책임지고 있다.

박 회장은 "저출생으로 원아는 줄고 인건비와 운영비는 오르는 상황에서 교사 처우개선비까지 줄이면 현장을 지킬 선생님이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긴축으로 어린이집 교사 월급이 50만 원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장 그만두겠다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는 게 현장의 전언이다.

10월분 보조금 중단 사태… 연합회, 전체 휴원까지 예고
이번 갈등은 경기도가 재정 여건 등을 이유로 긴축 기조의 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영유아 지원 예산을 비롯한 일부 복지 예산이 깎이거나 편성되지 않았다. 도의회는 민생·복지 예산을 늘린 수정안을 마련했지만, 도가 동의하지 않아 추경안 처리는 지연되고 있다.

그 여파로 영아표준보육과정 지원, 0~2세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보육교사·누리반교사 처우개선비 등 10월분 보조금 신청이 지난 1일부터 멈췄다. 연합회가 반발하자 도는 10월분 신청을 재개했지만, 11월부터는 부족한 예산만큼 차감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연합회는 "한 달짜리 임시방편일 뿐"이라며 단체행동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학부모가 함께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그래도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도내 어린이집 전체 휴원까지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보육예산 정상화를 요구하는 경기도 청원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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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귀자 /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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