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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최호열] 포천, 문암리(紋岩里)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13일
 
    < 민헌 최호열 시인 >  
신선봉 기슭 무늬 바위 하나
천년 세월 품으며 문암의 이름이 되었다

비바람 새겨 놓은 자연의 문양은
마을의 역사 되어 오늘까지 흐른다

영평의 옛 고을 지나온 시간 속에
문암리는 묵묵히 땅의 기억을 지켜왔다

분단의 아픔도 전쟁의 상흔도
들녘의 푸른 바람 따라 조금씩 아물었다

종자루들 넓은 벌판 황금빛 물결 일고
샘개의 새벽은 풍요로운 꿈을 키워낸다

낮은 산자락 포근히 마을을 감싸 안고
정겨운 삶의 이야기는 골목마다 익어간다

사통팔달 길 따라 희망이 오가고
농촌과 산업은 함께 미래를 일구어 간다

무늬 바위 천년 뜻을 가슴에 품은 채
문암리는 오늘도 포천의 내일을 연다

2026년 6월 13일

지은이 | 민헌 최호열 시인

① < 문암리 표지석 >
문암리(紋岩里)의 지명 유래를 알리는표지석으로, 신선봉의 무늬 바위에서 비롯된 마을 역사를 상징한다.

② < 문암리 마을회관 >
주민 화합과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마을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③ < 영북하수처리장 전경 >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환경 보전을 위해 운영되는 영북지역의 주요 기반시설이다.

④ < 문암리 들녘 풍경 >
넓고 비옥한 평야가 펼쳐진 문암리의 대표적인 농촌 경관으로 풍요로운 영북 들판을 보여준다.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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