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임찬모)는 혈액투석이 시급한 환자를 위해 이송 가능한 병원을 직접 수소문하며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운 구급대원들의 사연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8일 포천시 영북면에 거주하는 한 투석 환자는 투석을 받는 투석관이 막히는 응급상황을 겪었다. 환자는 빠른 시일 내 투석관을 뚫는 시술과 투석 치료가 필요했으나 당시 해당 처치가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포천소방서 소속 소현성 소방교와 심혜림 소방사는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확인하고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인근 병원들을 일일이 확인하며 수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수소문했다. 특히 두 구급대원은 환자가 불안감과 걱정으로 힘들어하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상태를 살피고 지속적으로 안심시키며 이송 가능한 병원을 확보해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 같은 사실은 환자의 자녀가 당시 상황을 전해 듣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감사 글을 게시하면서 알려졌다. 게시글에는 “병원을 찾아 여러 곳에 직접 연락해 주시고 끝까지 환자를 안심시키며 도와주신 구급대원들에게 깊은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포천소방서 소현성 소방교는 “구급대원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은 했는데 감사 인사에 저희가 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위급한 순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구급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