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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사회연대, 세월호 참사 12주기 추모문화제 진행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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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사회연대는 지난 2026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이하여 포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앞에서 세월호추모관을 운영하고 추모문화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추모제는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된 304명의 명복을 빌고, 우리 사회가 생명 존중과 안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당일 오후 12시부터 운영된 추모관에는 분향을 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오후 내내 이어졌으며, 오후 4시 16분에는 전국 동시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모제는 세월호 참사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이 많은 미완의 과제이며, 결코 잊혀져서는 안 될 우리 사회의 아픈 역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사의 명확한 원인 규명을 통해 우리가 함께 이루어 가야 할 미래가 무엇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더욱 심화시키고, 안전사회 건설의 변곡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이날 추모문화제는 포천교육문화사회적협동조합 김영모 대표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포천중학교 박준혁 전교학생자치회장의 학생 발언, 포천깨시민연대 대표의 시민 발언, 내촌초등학교 신다인 교사의 교사 발언이 차례로 이어졌으며,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나교·윤항섭 활동가의 성명서 낭독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강지훈(강지훈 트리오)과 최우인(하다엔터테이먼트(주))의 추모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성명서 발표를 통해 "세월호 참사가 치유되지 않은 채 국민적 트라우마로 남지 않도록, 진실이 밝혀지고 온전히 회복되는 모든 과정을 시민들이 끝까지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선언하며 연대의 의지를 다졌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제창한 후, 추모글을 적은 노란 리본과 촛불을 들고 반월교까지 행진하여 다리에 리본을 다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본 연대는 앞으로도 세월호 참사의 온전한 치유와 회복이 곧 우리 사회의 안전과 인권을 바로 세우는 길임을 믿으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사회와 굳건히 연대하여 행동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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