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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도시공사,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개선으로 비용 절감·수질 안정성 확보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14일
< 용정폐수처리시설 전경 >
 
포천도시공사(사장 김효진)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개선을 추진한 결과, 운영비 절감과 수질처리 안정성 확보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공공환경시설 운영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위수탁 운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왔다.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공정 운영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포천시의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 용정폐수처리시설 운영 개선으로 효율성 확인
포천도시공사는 2025년 1월 1일부터 용정폐수처리시설 위수탁 운영을 시작하며 공공 직접 운영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했다. 공사는 기존 민간 위탁 운영과 비교해 효율 중심의 운영 전략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운영 성과를 확인했다.

특히 최소 인력 기반의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내부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불필요한 외주용역비를 줄이는 한편, 조직 내 기술 역량도 강화했다. 또한 시설 유지관리 방식 개선을 통해 대수선비를 절감하고 설비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운영 구조 개선으로 공사는 민간 위탁 대비 연간 약 17%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이는 공공기관 직접 운영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 장자폐수처리시설 확대 운영으로 비용 절감 추진
공사는 용정폐수처리시설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장자폐수처리시설까지 위수탁 운영을 확대했다. 이는 단일 시설 운영을 넘어 지역 내 공공폐수처리시설 전반에 대한 통합 관리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운영 효율성 향상과 관리 일원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장자폐수처리시설은 운영비에서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공사는 공정 조건에 맞는 약품 투입 전략을 핵심 개선 과제로 정했다.

구체적으로는 황산알루미늄 투입 지점을 재조정해 반응 효율을 높이고, 수질 특성과 유입 부하 변동을 반영한 투입량 산정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약품 사용은 줄이고 처리 효율은 높이는 운영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개선을 통해 연간 약 30% 이상의 약품비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시설 운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자원 재이용 기반 친환경 운영 추진
포천도시공사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자원 재이용을 통한 친환경 운영 체계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고비용 외부 유기탄소원을 대체하기 위해 음식물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조응축수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건조응축수는 유기물 함량이 높아 미생물 활성 유지에 필요한 탄소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고농도 총질소 대응이 중요한 장자폐수처리시설 공정에 적용할 경우 외부 약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순환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이 같은 방안은 폐기물의 단순 처리에서 나아가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순환경제형 운영 사례로, 환경성과 경제성을 함께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비용 절감 성과로 산업단지 부담 완화
장자폐수처리시설 위수탁 운영 이후 약 3개월간 공정을 개선한 결과, 공사는 민간 위탁 대비 월평균 약 1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했다.

이 같은 비용 절감은 공공 예산 절감에 그치지 않고 장자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폐수처리 사용료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폐수처리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장자산업단지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운영 개선은 입주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정 안정화와 상생 기반 운영 지속
포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용정·장자폐수처리시설의 공정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강화, 데이터 기반 운영 최적화, 설비 유지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효진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양 시설의 공정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법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안정적인 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입주기업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의 역할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신문
< 장자폐수처리시설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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