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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후보, “BTS가 선택한 고양, ‘K-문화콘텐츠 수도’로 대전환할 것”

- 9일 BTS 월드투어 고양 공연 환영 현장 방문... “체류형 문화경제 시스템 구축 시급”
- 아레나 조기 완공 및 ‘시민주주 호텔’ 추진으로 ‘머무는 관광’ 인프라 확보
- 공연 현장서 ‘산황산 숲 살리기’ 퍼포먼스... “도심 허파 지키는 생태 행정 실천”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4월 09일
ⓒ 포천신문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 공연을 환영하며 고양시를 세계적인 ‘K-문화콘텐츠 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오후 2시경 공연 현장인 고양종합운동장을 방문하여 국내외 BTS 팬과 아미(ARMY)들을 직접 환영하며, 고양시가 단순한 공연 장소를 넘어 문화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9일을 시작으로 11일, 12일 사흘간 회당 4만 명씩 총 12만 명의 관람객이 고양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이벤트다.

민 예비후보는 “세계적 아티스트인 BTS가 월드투어의 출발지로 고양시를 선택한 것은 우리 시가 글로벌 공연 도시로서 접근성을 갖췄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이제는 일회성 대관에 그치지 않고 공연예술과 숙박, 상권, 교통이 결합된 ‘체류형 문화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민 후보는 ▲K-컬처밸리 아레나 조기 완공을 통한 전문 공연 인프라 확보와 ▲외지 방문객들이 문화를 즐기며 머물 수 있는 ‘시민주주 호텔’ 건립 추진을 약속했다. 그는 “공연 하루의 흥행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고양을 찾은 전 세계 팬들이 라페스타와 호수공원까지 이어지는 ‘고양형 문화관광 동선’ 내에서 소비하고 즐기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수공원 일대 국립현대미술관 유치와 e스포츠 스타디움 건립을 통해 고양시를 ‘잠깐 들르는 도시’가 아닌 ‘머물고 소비하는 명품 주거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 ▲에어택시(UAM) 및 자율주행 첨단 교통망을 결합해 방문객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민 예비후보는 공연 현장에서 ‘산황산 숲 살리기’ 피켓을 들고 무분별한 도심 숲 훼손과 골프장 인가 행정을 바로잡기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 후보는 “문화는 도시의 활력이고, 환경은 도시의 생명력”이라며 “행정은 실용적으로, 경제는 시민 중심으로 추진하여 BTS가 열어준 고양의 무대를 양질의 문화일자리로 되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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